한덕수 국무총리. 총리실 제공
한덕수 국무총리. 총리실 제공

한덕수 총리가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개혁에 대한 의견을 듣고 협력을 요청하기 위해 '빅 5' 주요 대학병원 병원장들과 회의를 갖는다.

총리실에 따르면, 이번 감담회는 서울 정부청사에서 29일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이며, 서울대학교병원,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등 '빅 5' 주요 종합병원의 병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한 총리는 의대생 수 증가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전공의 및 의대 교수의 대규모 사직에 대한 중재 역할을 주요 병원장들에게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4일 당과 정부에 전공의 행정 처분의 유연한 처리 방안과 의료계와의 대화를 지시한 이후, 한 총리는 의료계와 매일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회의는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개혁에 대한 의료계의 의견을 청취하고, 전문가들과의 협력을 통해 의료 시스템의 개선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대학병원의 병원장들과의 대화는 의료개혁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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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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