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미술사학회가 '불교미술과 공간'이라는 주제 아래 오는 13일 통도사성보박물관 문화센터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하며, 불교학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대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20분까지 진행되며, 연구자 7명이 발표와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학회장 진응은 이번 학회가 전통사찰 공간에 대해 전문가들이 심도 있게 준비한 만큼, 참가자들에게 우리 가슴속의 텅 빈 공간을 어떻게 채워야 할지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불교미술사학회 외에도 올 상반기에는 불교를 주제로 한 다양한 학술대회가 예정되어 있어, 학
경전해설1) 경율론(경율론) 삼장(삼장)경(經)의 첫머리에는 「불설 〇〇경 (佛說 〇〇經) 」이라고 기록되어 있거니와, 부처인 석가의 가르침을 설한 것이 경전이다.그중에는 붓다가 스스로 설한 것과 제자의 청탁으로 설한 것이 있다. 이 경은 「8만4천 법문(法門」 이라든가 「 8만4천12부(部) 가르침」이라는 것처럼 방대한 수에 이르고 있다. 부처님께서 돌아가신 후 그 제자들에게 구수(口授)된 석가의 가르침이 결집되어 차츰 인도의 속어(팔리어, 산스크리트)로 기록되게 되었다.이것이 현재 볼 수 있는 팔리어의 남전대장경(南傳大藏經)과
동아시아 불교미술을 젠더적 시각으로 탐구하는 호암미술관 특별전 이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번 전시는 독특한 관점과 출품된 작품의 폭을 통해 불교 미술의 역사적, 문화적 차원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방문객들이 정신적, 미학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한듯 하다. 불교의 측면으로 좀 더 깊이 있게 살펴보았다.'진흙에 물들지 않는 연꽃처럼'은 석가모니부처의 말씀을 모아 놓은 최초의 불교 경전 '숫타니파타'에서 인용한 문구다. 불교를 신앙하고 불교미술을 후원하고 제작했던 '여성'들을 진흙에서 피되 진흙
육군2작전사령부는(2작전사)는 지난 21일 부대 내에서 '호국불교의 역사와 전통 계승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여 호국불교의 정신과 이념을 재조명하고 후속 세대에 전달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행사에는 부대 내 불교 군종 장교, 지역 불교계 인사 및 학계 전문가 등 약 200명이 참석하여 대한민국의 국방, 안보, 전쟁 역사의 관점에서 사명대사의 의승군 활동에 새로운 빛을 비추었다.세미나는 고영섭 한국불교사연구원장의 기조 강연 '호국불교의 전통과 사명, 유정스님의 활동'으로 시작되었다. 이어 동국대학교 지혜캠퍼스 이철헌 교수가 '팔공
"현대의 아픔, 연대의 소망" 세상이 아파하는 소리, 골목 골목 메아리쳐병원 문턱마다 쌓인 걱정의 무게가 무겁네의사의 손길이 닿기를 기다리는 이들의 시간은멈춰버린 시계처럼, 무심한 바람 앞에 서성이네 현대의 발전 속에 잊혀진, 따스한 마음의 온기기계의 차가운 소음 속에서 점점 사라져 가네의료의 현장에서조차 분열과 갈등의 그림자가인간다움을 잃어가는 현대 사회의 모습을 그리네 우리가 잊고 있었던, 서로를 향한 이해와 배려복잡한 세상 속에서도 가장 소중한 가치인데의료 파업이라는 이름 아래 숨겨진 아픔과 슬픔에이제라도 마음을 열고 다시금
"천년의 빛, 불교와 시간을 걷는 빛의 여정" 고요한 산사의 아침, 안개 사이로천년의 시간을 걸어온 종소리 들려오네.삼국의 땅을 밝힌 지혜의 등불,그 빛 속에 피어난 연꽃 같은 마음들 가람은 조용히 세상의 아픔을 달래고,석가의 가르침 깊은 산중에 메아리치네.풍파를 견디며 굳건히 자리한 그 믿음,해인사 장경판전처럼 영원히 남을 이야기. 심우장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실려조계산의 솔바람, 그 속삭임에 답하네.고려청자의 푸른 꿈, 조선 선비의 묵상,불교는 문화와 예술 속에 삶을 노래하네. 하지만 근대의 파도 앞에 흔들리는 신앙,일제의 어둠
(사))대한불교종단총연합회 세계불교일붕초대법왕청 국제불교조계종--------------------------------------------------------------------------------< 연혁 >1988년5월28일 불교재산관리법이 국회통과로 폐지됨에 따라당일 대한불교종단연합회 33개종단 대표단은 종단연합회 초대회장으로 일붕서경보 큰스님을 추대하고 사무총장에 법천 유일수를 내정한 후 대한불교조계종 만운스님,안월스님,만공스님,여래종 인왕스님,법왕종 명도스님 외 연합회 소속 스님들의 추대로 한국불교 초대법왕으로 일붕서
대한불교종단연합회는 지난 1988년 8월27일 서울시 소재 일붕선원에서 발족하여 친목을 도모하고 국가를 위한 일익을 구현하여 국민의 자유,평화 운동을 지향코져 일붕 서경보존자께서 초대회장에 추대되고 은상자인 법천 유일수를 사무총장에 임명하여 본회 발행 불교일보를 통하여 문서포교의 원동력이 되어왔습니다. 최근 유사한 단체를 결성하여 난립되고 있음에 서울특별시에 사단법인 제2012-33호대한불교종단총연합회로 등록하여 활동 중에 있습니다. 법인 이사장 서주범 의륜스님실무의장 유일수 법천스님을 비롯 187개 종단이 가입하여 함께하고 있습니
하동 칠불사 아자방이 국가민속문화재 지정을 기념해 한시적으로 일반에 공개된다.스님들이 동안거 기간동안 한번 불을 때면 100일간 온기가 유지된다고 알려진 하동 칠불사 ‘아자방(亞字房)’이 지난해 12월 국가민속문화재로 승격·지정된 것을 기념해 한시적으로 일반에 개방하는 공개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하동 칠불사(주지 도응 스님)는 칭불사 아자방의 국가민속문화재 승격과 지정을 기념해 2월 7일부터 부처님오신날까지 100일간 한시적으로 일반에 개방한다. 오전 10시, 오후 2시와 3시 하루 3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공개체험행사는 참여인원을
조계종 제13교구본사 쌍계사 주지후보에 지현스님이 선출됐다.지현 스님은 2월 6일 쌍계사에서 열린 주지후보 선출 산중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차기 주지후보에 선출됐다. 산중총회에는 구성원 112명 중 65명이 참석했다. 지현 스님은 총무원장 임명장 수여식을 거친 뒤 3월 중순부터 임기를 시작한다.단독 입후보로 경선 없이 당선된 지현 스님은 산중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전 쌍계사 방장 고산 대종사가 주석한 방장실을 추모관으로 리모델링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지현 스님은 “(방장) 큰스님께서 지내셨던 방장실 내부 모습은 유지한 채 전체적인
조계종 제15기 교육위원회가 출범했다. 위원장에는 금강스님이 선출됐다.사진은 교육원장 범해스님(오른쪽)이 제15기 교육위원으로 금강스님을 위촉하는 모습종단 교육 종책 자문기구인 조계종 제1기 교육위원회가 출범했다 ,위원장엔 중앙승가대학교 교수 금강스님이 선출됐다.조계종 교육원장 범해스님은 1월31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대회의실에서 제15기교육위원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이날 위촉된 교육위원은 △조계종 제2교구본사 용주사 주지 성효 스님 △중앙종회 교육분과위원장 덕현 스님 △중앙승가대 교수 금강 스님 △고운사화엄승가대학
부처님이 설법하는 장면을 거대한 화폭에 정교하게 담아냈으며, 중국이나 일본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독창적인 불교 문화유산으로 꼽힌다.이번에 펴낸 '한국 괘불의 미' 2편은 전라지역 사찰 15곳에 있는 괘불 15점과 초본 1점을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조선 후기 전라지역 괘불의 역사성과 조형적 특징을 정리했다.이와 함께 경상지역 사찰 24곳에 있는 괘불 26점을 조사한 기존 연구 결과를 보완하고 문양, 불화 관련 기록 등을 더한 영문 연구서도 펴냈다.보고서는 '국가유산 지식이음' 누리집에서 볼 수 있다.
불이상위원회는 ‘제39회 불이상’ 후보자를 추천 받는다. 모집 부문은 연구 분야와 실천 분야이다.연구 분야는 최근 수년 동안 불교학과 불교학 인접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 성과와 업적을 보여준 박사학위 취득 이후 연구원이나 시간 강사, 연구 교수, 강의 교수, 비정년트랙 전임교원이 대상이다.실천 분야는 신행과 포교가 모범이 되고 봉사활동 등을 통해 인류사회에 도움이 되는 자비행을 실천하고 있는 불교인이나 불교단체가 대상이다.추천은 타천이어야 하며 자천할 수 없다. 연구 분야나 실천 분야 후보자를 추천할 이는 추천서를 2월 8일까지 전자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에 정오 스님이 임명됐다.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24일 오전 9시 40분, 제14교구본사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에 정오 스님을 임명했다.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금정총림 범어사는 부산 불교의 중심이 되는 사찰로 부산 지역 불자 여러분들이 마음의 평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며 “특히 총림의 방장스님을 잘 모시고 총림 대중의 화합을 최우선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정오 스님은 “방장스님을 비롯한 총림의 여러 스님과 소통하며 부산 불교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종단과 발맞추어 한국불교의 중흥을 위해
불교환경연대가 산림청 인증 숲해설가 양성을 위한 전문과정을 개설하고 제19기 교육생을 모집한다.불교환경연대는 3월 19일부터 6월 30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 6시~9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1시·5시에 숲해설가 전문과정을 교육한다.인간 중심적 관점을 성찰하고 숲과 교감하며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고자 개설된 교육에서는 산림환경교육, 산림생태, 산림휴양 문화, 식물학, 자연놀이, 숲해설프로그램개발, 숲해설기법, 숲명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불교환경연대는 “상생하는 숲속의 다양한 생태계를 통해 삶에 대한
태고종(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1월 22일 서울 백련사 무량수전에서 ‘갑진년 종정예하 배알 신년하례법회’를 봉행했다이날 신년하례법회에는 종정예하 운경 스님을 비롯해 총무원장 상진 스님, 호법원장 혜일 스님, 중앙종회의장 시각 스님, 행정부원장 능해 스님 등 종단 주요 소임자 스님들과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김영호 국회의원 등 사부대중 200여 명이 동참했다종정 운경 스님은 신년법어를 통해 중생들이 이고득락에 이를 수 있도록 정진할 것을 당부했다. 스님은 “우리는 열린 문으로 나갈 줄 모르고 잠기고 닫혀 있는 문으로 나가려고만 한다.
향적세계가 사찰음식 정규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사진은 향적세계의 강좌 모습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명 스님, 이하 문화사업단)이 운영하는 사찰음식 교육관 ‘향적세계’가 2024년 1차 사찰음식 정규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수업은 재가자를 위한 초·중·고급 과정과 스님을 위한 승가 초급 과정이 주 1회 3시간씩 총 12주간 진행된다. 강좌당 정원은 24명으로, 선착순 마감이다.재가자를 위한 초급 강의는 수요일과 금요일에 마련됐다. 유화 스님이 강의하는 수요반은 오전반(10시~13시), 오후반(14시~17시)이 개설됐고, 수강 기간은
백지은니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 권10 보존처리보고서국립문화재연구원은 보물 '백지은니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 권10을 보존 처리한 과정을 담은 보고서를 펴냈다.백지은니는 하얀 종이 위에 은색 글씨로 글을 쓴 것을 뜻한다.1356년 이방한이라는 인물이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위해 불경을 옮겨적은 것으로, 불교 경전인 '능엄경' 10권 중 마지막 권만 전한다.경전의 뒷부분에 간행 경위가 적혀 있고 필자와 연대가 명확한 자료로 평가받는다.보고서는 2021년부터 2022년 6월까지 유물을 보존 처리하며 유물을 조사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부처님.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종단 핵심과제인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 모시기’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 고취를 위해 전국단위 문학작품 공모전을 실시한다.공모전 주제는 열암곡 부처님 바로 모시기와 관련된 다양한 장르의 글이다. 시와 시조, 수필, (단편)소설, 동화가 포함되며 참가 자격은 일반인 및 청소년으로 기성작가도 참여할 수 있다. 작품은 1월 22일부터 3월 29일까지 이메일(jokbmedia@wehago.com)로 접수하면 된다. 시상식은 5월 중 개최될 예정이며 수상작은 조계종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