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적인 소재로 제작된 ‘동승’이 3년여의 촬영을 마치고 오는 3월 불자들에게 우선 개봉된다. 영화 ‘동승’의 제작사인 (주)스펙트럼필름 코리아는 오는 3월부터 사찰에 개봉하고 일반인들을 대상으로는 오는 9월경을 전후해 개봉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화 ‘동승’은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어린 동자승 ‘도념’과 성숙의 과도기에 놓인 젊은 스님 ‘정심’의 눈을 통해 스토리가 잔잔하게 그려진다.

한국영화 사상 최대인원의 삭발과 함께 100여명의 스님들이 벌이는 바라춤 장면 등은 불교적 아름다움을 극대화 시킨 장면으로 이 영화의 또 하나의 볼거리다.

영화 ‘동승’은 ‘모스크바 국제영화제’, ‘몬트리올 국제영화제’, ‘베니스 국제영화제’ 등에 공식 초청을 받아 이미 해외에서 그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
노순우기자
저작권자 © SBC 서울불교방송 불교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