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주지 진상식 겸 관세음부처님 점안 대법회 봉행

대한불교 조계종 능용사(전북 완주군 경춘면 소재. 주지 오심스님)는 약 15만여평의 사찰 부지에 3층 규모의 대웅전과 30여만기의 납골당 불사를 추진하고 있다.

김인영 신도회장의 90%에 이르는 희사로 시작되어 수 많은 불자들의 불사로 사찰건립이 진행되고 있는 능용사에서는 지난 3일 주지 진상식 겸 임시법당에 마련된 관세음부처님의 점안 대법회가 마련됐다.

김인영 신도회장은 축사에서 “능용사가 새로운 불교발전의 터전으로 자리잡아 부처님의 귀한 말씀을 널리 전하는 성전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오심스님(현 인터넷 불교일보ㆍ서울 불교방송 사장, 능용사 주지) 오심스님(현 인터넷 불교일보ㆍ서울 불교방송 사장, 능용사 주지)은 “부처님의 인연법에 의해 이렇게 좋은 터에 부처님의 법당을 마련하게 됐다” 고 전제한 뒤 “나를 낳아주고 길러주신 부모님을 공경하고 모시는 것은 불자들의 기본 자세이다. 이에 능용사는 효탑을 건립하여 널리 효를 행할 수 있도록 장소를 마련하는 역할을 하고자 함이다”고 납골당 건립취지를 말했다.

또한 “나무든 꽃이든 모든 생명체는 세상에 태어났을 때 자기의 몫과 개성을 가지고 태어난다.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의 삶을 다하는 자세가 불자들에게 꼭 필요하다”고 신도5개 원칙을 설명했다.

이날 법회에는 불교일보ㆍ서울불교방송 아나운서 성덕스님과 유일수 부사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능용사는 앞으로 불교일보 연수원 및 사이버 불교대학 교육장으로도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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