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인재원은 오는 26일부터 5월13일까지 조계종 전법회관 지하 1층 교육관 선운당에서 '2600년 불교, 대중강좌로 이해하는 길'이란 주제로 제3차 한국불교 강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한국불교 종지종풍의 근원을 파악하고 실천 신앙으로 거듭나는 것을 목적으로 열리며, 5대 적멸보궁의 건립자 자장 율사부터 조계종 역사의 봉우리가 된 보조지눌, 태고보우 스님,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 '직지심체요철'의 백운경한 선사까지 인물을 중심으로 모두 12회에 걸쳐 강의가 진행된다.


김응철 중앙승가대 교수(불교인재원장), 이평래 前 한국불교학회 회장, 정수일 한국외대 외래교수, 김상영 중앙승가대 교수, 최연식 동국대 교수 등이 강의를 맡는다.

 

불교인재원 엄상호 이사장은 "이번 강좌는 한국불교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라면서 "재가 불자들의 공부 열기를 확산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불교인재원은 지난해 9월부터 2600여년의 불교를 세 부분으로 나눠, 1차로 인도.티벳과 남방불교 강좌를 진행했으며 2차 중국불교 강좌는 오는 19일 회향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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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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