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교육원(원장 현응 스님)은 11월 25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집무실에서 교육부장에 진각 스님, 불학연구소장에 정도 스님, 교육국장에 진광 스님, 연수국장에 석중 스님을 임명장을 수여했다.

교육부장 진각 스님은 혜암 스님을 은사로 1986년 사미계 수지 후 해인사 승가대학과 율원에서 수학했다. 해인사 사회국장, 월간 <해인> 편집장, 포교원 포교국장, 조계종 환경위원 등을 거쳐 합천 연호사 주지 소임을 맡고 있다.

 

신임 교육부장 진각스님은 “지난 5년 교육원은 종단의 교육체계를 새롭게 정비했고, 지금은 다가오는 5년을 새롭게 준비하는 기간”이라며 “교육원장 스님을 잘 보필해 지금까지의 성과를 이어 현대사회과 요구하는 수준에 맞춰 승가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교육효과가 하루아침에 나타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종단의 여러 구성원이 관심과 애정을 갖고 지켜봐주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교육부장에서 불학연구소장으로 자리를 옮긴 정도 스님은 도승 스님을 은사로 1985년 사미계를 수지하고 동국대 선학과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통도사 포교국장과 통도사승가대학 교수, 조계종 교육아사리 등을 역임했다. 통도사양산전법회관 주지이다.

교육국장 진광 스님은 법장 스님을 은사로 1994년에 사미계를 수지했다. 동국대 불교학과 졸업 후 동국대 행정대학원을 수료했다. 총무원 사서국장과 교육원 불학연구소 사무국장, 연수국장 등을 역임했다.

연수국장 석중 스님은 덕운 스님을 은사로 1997년에 사미계를 수지했다. 동국대 석사, 영남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해인사승가대학 교수와 교육원 불학연구소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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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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