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의 시대를 그리워하는 현대인의 자화상 

     

2005년 《월간문학》으로 등단한 박찬송 시인의 첫 시집 『내 귓속에는 누군가의 애인이 산다』가 문학의전당 시인선 340으로 출간되었다. 등단 이후 16년 만에 처음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박찬송 시인의 이 시집은 물질문명 속의 개인, 제도나 사회 구조와 같은 시대의 메커니즘 속에서 순수한 세계를 잃어버린 고통스런 현대인의 모습과 그러한 일상에 대한 비판적 시선이 오롯이 담겨져 있다. 이 시집을 읽는 독자들로 하여금 자아성찰의 시간을 제공해 줄 것이다.

저자 : 박찬송

충남 천안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했다. 2005년 《월간문학》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현재 〈미래시〉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내 귓속에는 누군가의 애인이 산다|저자 박찬송|문학의전당|값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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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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