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호계원장 일면스님이 10일 호계원 사무처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일면스님은 최근 논란 속에 있는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으로 선출된 바 있어, 종법상 겸직 금지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호계원장직을 내놓은 것이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호계원장은 행정기관 수장인 총무원장과 달리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에 대한 겸직금지 조항에 해당하지 않는다.


일면스님의 사직에 따라 오는 17일 개회하는 201회 중앙종회 임시회에서 후임 호계원장이 선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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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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