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인물 포커스에서는 대한불교종단연합회 전국신도회장으로 무료법률상담소를 개설 운영하는 황성현 불자님을 만나보았습니다.

황성현 불자는 이승만 전대통령 시절에는 청와대 비서실에서 근무하였으며 그 후 한국사진기자협회 자료실장, 수도권일보 사장(대표이사)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최인호 변호사 법률상담소에서 불교인을 위한 무료법률상담으로 포교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황회장은 기자에게 각자의 일터에서 자아완성과 국가발전의 초석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는 국민들이 대다수이며 21세기를 앞두고 겪어야 했던 IMF도 70년 한강의 기적을 이뤄낸 지혜롭고 용기있는 국민정신은 세계 선진국 여느 나라와도 비교할 수 없는 지혜와 슬기를 가진 국민임을 나는 확고하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우리의 청색 자부심과는 달리 내부적인 형편은 다소 어두운 감이 있습니다.

기업의 도산, 취업의 어려움, 개발도상국의 추격에 따른 해외수출의 둔화 등 우리의 골머리를 썩이는 일은 한 두가지가 아닌 것입니다.

반면, 우리는 위기의 시대에 즈음하여 더욱 강고한 의지를 발휘 국난을 헤쳐 나갔던 민족인 것입니다.

9백93회의 외적 침입 격퇴라는 단순한 숫자만 보아도 그 저력을 실감할 수 있는 것 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작금의 형편은 그저 바람에 불과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소 어두운 형편을 감안 온 국민이 근면함과 저축심을 발휘 국가경제를 살리겠다는 의지를 발휘한다면 조금이나마 이 어려움을 순조롭게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더구나 우리는 영명한 지도자이신 김대중대통령의 외교는 온 세계를 감동시켰으며 IMF라는 고통에서 하루 빨리 벗어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 불자들은 부처님의 말씀대로 대자대비심으로 국가와 이 민족을 생각하여야 할 것입니다. 지역주의를 배타하고 세계적인 추세에 합류 평화국가 지향에 부흥하여야할 때라 사료됩니다.

지금 미국에서는 자유와 평화를 짓밟고 테러의 참상으로 전세계인을 응분케하고 있습니다.

저와 우리 불자 여러분들은 테러의 잔인속에 숨져간 고인 영령들을 위하여 극락발원하여야 할 것입니다.

저는 지금으로부터 20년 전부터 교도소와 인연이 되어 무연고 무기수들을 포교하여 돕고 있습니다.

그들도 사랑과 자비속에는 용광로속에 집어넣었다 새로운 장비를 만들어 낸 것처럼 유순한 불자로 삶을 지향하는 사람들이 무수히 있답니다.

무기수들을 위하여 포교하다보니 법률을 몰라 억울하게 혹사 또는 무지로 인해 불이익을 당하는 모습을 보고 무료법률상담소를 개설 운영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저희 불자님들의 간절한 기원만이 현실을 추구하는 모든 것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불교일보와 대한불교종단연합회에서는 사명감으로 불자포교에 힘써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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