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인물포커스에는 koko92 체인점 사장 유희수씨를 모셨습니다.

저는 지하철공사에서 22년 동안 사내부부로 근무하였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남편이 구조조정대상자를 집으로 통보한다고 하더군요. 구조조정의 1순위에 오른 저는 회사를 퇴직하고 여러 가지로 고심하였습니다. 그러던 중에 저희 부부와 같이 근무하시던 분이 치킨집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 분이 치킨집을 운영하시는데 생각했던거 보다 잘 되더군요.

아~ 이거야 하는 마음이 들더군요

98년 겨울부터 저는 그 분과 함께 본격적으로 살로만 치킨으로 체인점 사업 시작했습니다.

99년에 뉴스에서 마늘의 소비가 줄어 농가에서 마늘을 처치하는데 곤란하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저희는 "그래 이거야. 마늘을 닭고기에 이용하자...힘든 농촌에 도움도 주고 손님들에게도 좋은 식품.. 마늘 통닭을 만드는거야"

물론 초기에 마늘을 어떻게 접목시켜야 할지 고민도 많이 하고 실패도 했지만 거듭된 노력으로 마늘의 강한 향은 제거하고 생마늘을 그대로 이용하여 영양소는 그대로 남기는 세계최초 마늘 통닭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또한 저희는 통닭사이트를 세계최초로 인터넷에 올려 홍보중입니다. 예전에 일요일 일요일밤에 신동엽의 신장개업 코너에서도 2번씩이나 문의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당시 저희 동업자가 공직자여서 세상에 선보이기가 힘들었었습니다. 아마 그때 홍보가 되었으면 굉장히 성장할 수 있었겠죠....

현재 저희는 서울, 경기에 25개의 체인점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우선 손님들과 각 체인점의 운영상태를 확인한 후에 전국망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각 체인점들은 현재 모두 안정적인 운영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저희 체인점에서는 현재 980만원에(임대료제외) 간판, 물품, 광고지, 인테리어와 특히 김치 대리점도 함께 운영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퓨전 복합대리점인셈이죠...

저희는 IMF형 체인점인 특성상 소규모 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하며 배달을 통해 수익을 올리수 있습니다. 초기 개업후 한달정도 저희가 도와드리며 현재까지 모두 한달내에 자리를 잡으시고 운영하고 계십니다.

앞으로 저희는 전국망을 통해 체인점을 확보하여 국내산 마늘의 소비를 통해 마늘농가에 도움을 주며 국민들의 건강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도록 더욱 노력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외국으로 진출하여 예전에 갖고 있던 냄새나는 마늘의 이미지를 개선시키고 외국인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맛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KOKO92, 체인사업부) 인터넷 홈페이지 : http://www.salroman.co.kr

☎ (02) 2605 - 0992, 2603 - 4592 FAX (02) 2602 - 0992 H P : 011 - 9724 - 2442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