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대릉원 내 금령총에 대한 2차 재 발굴조사를 한다.


국립경주박물관(관장 민병찬)은 4월 22일부터 경주 대릉원 내 금령총에 대한 2차 재 발굴조사를 실시한다 밝혔다. 


이번 조사는 일제강점기때에 미진했던 신라 대형고분의 조사 내용을 보완하고, 전체 유적 현황을 파악하기 위함이다.


경주 대릉원 내 금령총 2차 재 발굴조사에서는 조사 범위를 확장해 호석의 완전한 형태를 확인하고, 무덤 내부 조사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금령총(金鈴塚)은 부장품 가운데 특이한 금제 방울이 있어서 ‘금령총’으로 불리게 됐으며 경상북도 경주시 노동동 고분군내에 사적 제38호로 지정ㆍ보존돼 있으며 고분의 연대는 6세기 초엽으로 추정하고 있다. 발굴된 유물들은 국보 제91호 기마인물형토기, 보물 제338호 금관, 금제허리띠, 감옥팔찌(嵌玉釧) 등의 장신구를 비롯해 채화칠기, 유리용기 등이 있다.


국립경주박물관은 6월 30일까지 특별전시실에서 금령총 금관과 금허리띠를 특집진열을 하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
곽선영기자
저작권자 © SBC 서울불교방송 불교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