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 성주사 터에 있는 동(東) 삼층석탑이 보물로 지정 승격됐다.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3월 28일 충남 유형문화재 제26호 보령 성주사지 동(東) 삼층석탑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2021호로 지정했다.


동 삼층석탑은 성주사지에 남아있는 4기의 탑 중 하나로 조성 양식으로 보아 통일신라 말기에 조성한 것으로 추정하며 총 높이는 4.1m로 2층 기단위에 3개의 층으로 구성돼 있다.


성주사지 동 삼층석탑은 통일신라 말기의 특징을 보여주며 균형미와 우수한 조형성을 갖추고 있어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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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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