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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2-04 14:54
[전문불교코너] 예산 가야사지서 고려 전기 건물터·장식기와 출토
 글쓴이 : 곽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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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 가야사지에서 고려 건물터와 용마루 끝에 얹는 장식기와인 치미망새가 발견됐다.


예산군과 동방문화재연구원(원장 이호형)은 4일 예산 가야사지(충남기념물 제150호)에서 발굴조사를 진행해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조성한 건물터 유적과 담장, 각종 기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가야사지는 예산군 가야산 기슭에 자리한 사찰로 절터가 '2대에 걸쳐 왕이 나온다'는 명당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흥선대원군이 1844년 가야사를 불태우고 경기도 연천에 있던 자신의 아버지인 남연군 묘를 조성했다.


1868년 독일 상인 오페르트가 도굴하면서 유명해진 가야사지는 남연군 묘 주변에서 석재, 기와·자기 조각이 출토돼 과거 절의 위세가 상당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연구원 관계자 측은 "각종 기와가 나온 중심부 최하층 건물지를 추가로 조사하면 사찰 성격을 밝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