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 법장사(주지 퇴휴 스님)가 소장한 지장보살본원경이 서울시 문화재로 지정된다.


또한 보조국사 지눌 스님 저술의 '법장사 법집별행록절요병입사기'와 강북구 운가사(주지 여해 스님)가 소장한 '현수제승법수'도 각각 유형문화재로 지정한다.


법장사 지장보살본원경은 지장보살이 지옥에서 고통 받는 중생을 천도하여 극락세상에 이르게 하는 내용으로 구성된 불교 경전이다.


이 지장보살본원경은 전남 화순 쌍봉사에서 1574년에 판각해 인쇄한 것으로, 16세기 한문구결본 지장경의 계통을 이어주는 국어사연구 자료적 가치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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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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