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중종의 계비인 문정왕후가 아들인 명종을 위하여 제작한 불화가 보물로 지정 예고됐다.


문화재청은 16세기 문정왕후가 발원한 ‘회암사 명 약사여래삼존도‘를 비롯해 조선 시대 불교 조각과 고려와 조선시대 불교경전 등 모두 4건을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


특히 ‘회암사 명 약사여래삼존도‘는 양주 회암사를 중창하면서 제작된 모두 400여 점의 불화 가운데 국내에 남아 있는 단 한 점이고, 나머지 4점은 일본에, 1점은 미국에 있다.


문화재청이 이와 함께 ‘목포 달성사 지장보살삼존상 및 시왕상 일괄’과 ‘상교정본자비도량참법 권3’, ‘상교정본자비도량참법 권5’ 등을 보물로 지정 예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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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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