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 흥법사지에서 출토된 통일신라시대 금동여래입상. 

  

강원 원주시에 있는 신라시대의 절터 흥법사지에서 통일신라시대 금동여래 입상이 출토됐다.

   

강원 원주시와 강원문화재연구소는 8월 28일 강원도 문화재 자료 제45호인 흥법사지에 대한 발굴조사에서 금동여래입상과 건물지 3동, 석축 등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출토된 금동여래입상은 높이 7㎝의 소형으로 대좌위에 불상이 놓여 있었다.

      

향후 원주시와 강원문화재연구소는 금동여래입상의 보존처리 과정을 거쳐 주조기법과 도금방법 등을 정밀 분석할 계획으로 흥법사지에는 보물 제463호 진공대사 탑비와 제464호 흥법사지 삼층석탑이 있다.

  

그동안 흥법사지 학술조사는 진공대사 탑비와 삼층석탑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왔다. 이후 2015년부터 흥법사지를 중심으로 학술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흥법사지는 남한강 수계에 있는 사적 제168호 거돈사지와 사적 제466호 법천사지와 함께 원주의 3대 폐사지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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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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