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 만연사 인근에서서 철제 불상이 발견돼 문화재청이 감정에 들어갔다.

전남 곡성군에 따르면 지난 3월 19일 곡성군 죽곡면 원달리 만연사 인근에서 폭 30㎝, 높이 50㎝가량의 철제 불상(사진)이 발견돼 문화재청에 감정을 의뢰했다고 27일 밝혔다.

만연사 주지 스님은 절 인근 밭에서 불상을 발견해 곡성군에 신고했으며 발견 당시 불상은 오른팔 부분만 부식되어 있었다.


특히 이 불상은 7층 석탑을 손에 쥐고 있고, 우리나라 철제 불상에서 좀처럼 볼 수 없는 수인(손 모양)을 하고 있다.

만연사는 과거가 절터가 있던 곳에 새롭게 불사를 일으킨 곳으로 절 관계자는 과거 절터에 묻혀 있던 불상이 나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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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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