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화쟁위원회(위원장 도법, 이하 화쟁위)는 오는 12월 23일 오후 3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서 ‘탄핵 이후 한국사회를 묻다-화쟁적 대안 마련을 위한 시국 대화마당’을 개최한다.


이날 대화마당에서는 신호승 화쟁위원의 사회로 진행되며 이남곡 인문운동가의 발표 후 질의응답과 자유로운 대화마당이 이어진다.


화쟁위원회는 “많은 이들이 한국사회의 대전환을 요구하고 있지만 지난 1987년 양김 분열 등으로 정치민주주의가 후퇴했던 지난날의 상황이 재연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정치권의 나눠먹기로는 국가의 미래를 희망으로 만들어갈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화쟁위원회는 “현재의 탄핵 국면에 대해 정치적인 이해득실과는 무관하게 전체를 성찰하고 국가 위기의 대안이 무엇인지 대화하는 자리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곽선영기자
저작권자 © SBC 서울불교방송 불교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