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사회정책연구소와 4대강사업저지를위한천주교연대가 오는 9월 23일(금) 오전10시에 서울 종로 조계사 경내에 위치한 조계종 총무원(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소회의실에서 ‘4대강 재자연화 필요성과 방안’를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불교사회정책연구소(소장 법응 스님), 4대강사업저지를위한천주교연대(집행위원장 서상진 신부)가 공동주최하고 사단법인 대한하천학회와 생명포럼이공동주관한다.


이원영 수원대 교수의 사회로 이상훈 수원대前 교수(환경공학)와 박창근 가톨릭관동대 교수(토목공학)가 발제하고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세미나에서는 △4대강 수질문제의 심각성(이상훈 전 수원대 교수) △4대강 재자연화 필요성과 방안(박창근 가톨릭관동대 교수·대한하천학회장) 주제발제가 이뤄진다. 중간행사로 이원영 수원대 교수(생명포럼 상임운영위원)의 ‘시민들이 체험한 우리강의 원형: 333프로젝트의 기록’도 펼쳐진다.

불교사회정책연구소는 “4대강에 녹조가 창궐하고 뭇 생명이 죽어가고 있다. 먹는 물에도 치명적인 수질오염을 더 이상 두고 볼 수가 없다. 고 인물은 썩는다는 속담 그대로다. 막대한 돈을 들이더라도 평범한 진리를 거스를 수 없다”며 “4대강 재자연화는 필연적이다. 기술적 방안은 이미 마련되어 있다. 이에 종교계와 대한하천학회가 세미나를 통해 널리 알리고 공유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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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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