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과 국립중앙박물관은 7월18일 국보․보물로 신규 지정된 문화재를 소개하는 특별전을 매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공동 개최하기로 합의했으며, 첫 특별전은 내년 하반기에 개최할 예정이다.


이로써 새롭게 가치를 인정받은 여러 분야의 중요 문화재들을 한 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특히 평소 접하기 어려운 개인 및 사립 기관 소장의 국가지정문화재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소장자에게도 자신이 소중히 보관해 온 문화재의 의미와 가치를 국민들과 함께 나누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한편, 보물 제6호인 ‘여주 고달사지 원종대사탑비’와 관련해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이 관리 중인 비신(碑身)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보물로 지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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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인 1915년에 파손된 비신은 안전관리를 위해 조선총독부박물관에 보관되었고 이후 국립중앙박물관이 관리하고 있으며, 1963년에 귀부와 이수를 보물로 지정한 바 있다. 따라서 이번에 비신도 함께 보물로 지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2000년 고달사지 발굴 과정에서 출토된 석제품 2점이 최근 국립중앙박물관의 조사로 원종대사탑비의 이수 조각으로 확인되어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수의 제자리에 복원하기로 했다.


문화재청과 국립중앙박물관은 ▲문화재의 국외전시 추진에 대한 협의 ▲박물관 소장품의 지정 조사 및 소관 정보 공유 확대 ▲국가지정문화재의 보존처리 등에 대한 정보 등을 공유ㆍ협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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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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