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회암사지박물관은 6월 22일부터 오는 10월 9일까지 2016년 첫 번째 기획전시 '도자, 옛 회암사를 빛내는 美'를 개최한다.


전시회에는 회암사에서 출토된 왕실 도자기 등 고려 말∼조선 중기 도자기 100여 점이 선보이며, 최고급 왕실도자 전시를 통해 양주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6월 21일 오후 2시에 개막식이 펼쳐지며, 김영원 전 국립문화재연구소 소장이‘회암사의 도자기’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양주 회암사지는 도자기류가 전체 출토 유물의 5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많은 양이 출토됐다. 고려 말에서 조선 초․중기까지 의 도자양식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문양, 명문을 지니고 있어 미적, 학술적 가치와 함께 옛 회암사와 왕실 관계를 직접 알려주는 매우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회암사지에서 출토된 다양한 도자를 중심으로 고려청자와 분청사기, 조선 전기의 백자와 청자, 중국자기까지 다양한 도자의 유형이 선보일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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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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