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사회연구소(소장 법안)는 오는 6월 15일(수)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한국사회의 불평등과 종교의 역할’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불교사회연구소는 "최근 우리사회는 “청년실업과 노인빈곤, 3포 세대에서 7포 세대, 고용없는 성장, 3대 빈곤” 등 심각하고 암울한 사회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불평등 문제와 무관하지 않다. 또한, 「21세기 자본」에서 토마피케티는 자본수익율과 노동수익율의 관계, 세습자본주의 출현 경고, 부유세 도입 등을 제기하여 많은 사회적 이슈가 되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정우 교수 등이 「불평등 한국, 복지국가를 꿈꾸다」에서 한국사회 불평등에 대한 진단과 대안을 제시한 바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정우 경북대 교수가 '한국사회 불평등과 종교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발표에 나선다. 또 김유선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선임연구원이 '불평등 한국의 현황과 원인'의 주제를 발표하며, 이병희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윤성식 고려대 교수, 양한웅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전문위원 등이 토론을 벌인다.

또한 불교사회연구소는 "고용없는 저성장의 시기에 어려움에 처해 있는 우리 경제는 ‘선성장-후분배’의 조정, 중조세-중복지 정책 도입 등을 갈등과 대립이 아닌 사회적 대타협을 통해서 선진국 진입의 교두보로 삼아야 할 시기이다."라고 전한다.





 


SNS 기사보내기
곽선영기자
저작권자 © SBC 서울불교방송 불교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