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다로살자’

불교 세계관과 실천론

- 생명을 안락하고 행복하게 하는 대승정법 불교수행인

중도로 본 본래붓다와 동체대비(사홍서원)행 -

 


대한불교조계종 결사추진본부는 30(금) 오후2시 템플스테이 정보센터 3층 보현실에서 ‘붓다로살자’ 불교세계관과 실천론 교재 완성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앞서 결사추진본부는 2013년 제5차 자문위원회에서 ‘중도, 본래부처 사상을 바탕으로 한 구세대비 실천’을 기조로 한 <신대승불교의 불교관과 실천론>을 사부대중의 의식개혁 방향으로 추인하고, 고우스님 등 의식개혁소위원회의 뜻을 받들어 사부대중뿐 아니라 일반 대중까지 이해할 수 있는 교재를 진행키로 한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 1월 교재 초안이 나왔으나 내용이 미진하여 수정보완 및 윤문작업을 몇 차례 갖고 지난 9월 ‘붓다로살자’불교세계관과 실천론 교재 초안을 완성했다. 이에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들을 모아 교재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토론회가 마련된 것이다.
 

‘붓다로살자’ 실천운동 확산을 위한 교재는 대중적이고 현실에 맞는 내용으로 구성돼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토론회의 주요 쟁점으로는 ‘붓다로 살자’ 불교세계관과 실천론이 △ 불교의 존재이유인 생명의 안락과 행복을 실현하는 불교관과 실천론으로 괜찮은가? △ 초기불교, 대승불교, 교학불교, 선불교 등 불교를 보는 견해 차이로 인한 갈등과 대립을 융회하는 불교관과 실천론으로 괜찮은가? △ 동체대비의 생활화, 즉 일상의 삶과 불교수행이 통일되는 불교관과 실천론으로 괜찮은가? △ 직지인심, 견성성불, 전법도생이라는 종지정신을 녹여낸 불교관과 실천론으로 괜찮은가? 라는 주요 쟁점인 네 가지 질문과 그 밖의 것까지 포함하여 교재 초안을 비판적 시선과 긍정적 의미를 부여하여 내용을 더 평이하고 풍부하게 표현될 수 있도록 발제와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는 조성택(고려대) 교수의 사회로 황순일 교수(동국대 불교학부), 한형조 교수(한국학중앙연구원, 철학), 유승무 교수(중앙승가대학교, 사회학)가 발제를 하고, 마하사 주지 가섭스님과 불교사회연구소 권기찬 사무국장, 사부대중위원회 정웅기 총괄처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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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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