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포교사단(단장 곽명희)은 10월17~18일 화성 신흥사 청소년수련원에서 ‘2015년도 전문포교사 연수’를 실시한다.

연수는 정기연수를 통해 전문포교사 활동을 재점검하고 포교활동 영역에 대한 전문성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수에는 전문포교사 344명이 참여한다.


오후 3시 입재식을 시작으로 신규탁 연세대 교수가 ‘성품의 기본을 다지자’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분야별 강의도 이어진다. 직능 부분에서 행불선원 월호 스님이 ‘대방광불화엄경 약찬게 리셋! 크고 밝고 둥글게’를 주제로, 문화 부분에서는 목경찬 불광교육원 교수가 ‘불교문화를 위한 이해’를 주제로 강의한다. 복지 부분에서는 포교원 노휴 스님이 ‘글로벌 시대의 복지활동’을 주제로 강연에 나설 계획이다. 강연 이후에는 분야별로 나눠 열띤 토의 시간을 갖는다.


다음날은 4시30분에 진행하는 새벽예불로 하루를 시작한다. 걷기명상에 이어 분야별 토의 내용을 다함께 나누며 회향한다.


곽명희 단장은 “포교역량 강화를 통한 재가지도자로서의 위상을 제공하고 전문포교사로서 전문성 강화해 전문포교사의 정체성 및 자긍심 고취시킬 이번 연수에 전문포교사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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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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