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불교문화연구원 인문한국(HK)연구단(단장 김종욱)이 세계적인 불교문헌학자 가라시마 세이시(辛嶋静志, 일본 소카대학) 교수를 초청해 제13회 해외석학 초청강연을 동국대 불교학술원(충무로영상센터 본관 227호)에서 8월 4일과 6일 양일간에 걸쳐 개최한다.
이번 초청특강은 ‘Avalokitasvara(관음)와 Avalokiteśvara(관자재)’ , ‘대승불교 연구의 새로운 시점 - 고역 경전과 간다라어 사본·중앙아시아 출토 범어 사본과의 비교로부터 보이는 것’의 두 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가라시마 세이시 교수는 일본 도쿄대학, 영국 캠브리지대학, 중국 베이징대학, 독일 프라이부르크대학에서 인도학・불교학・중국학을 공부했다. 전공은 불교문헌학(문학박사)이다. 현재 소카(創価)대학 국제불교학 고등연구소 교수 겸 소장을 맡고 있다. 2012년 프랑스학사원에서 강연했으며, 2013년 독일・작센학사원에서 프리드리히 벨러 상을 수상했다.
주요 저서로는 <법화경 한역 연구(영문)>, <장아함경의 원어 연구-음사어 분석을 중심으로>, <현대어 역 아함경전・장아함경> 전6권(공저), <정법화경사전(正法華經詞典)>, <묘법연화경사전>, <도행반야경사전(道行般若經詞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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