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축통림 통도사 불교미술사학회(학회장 지준스님)가 발행하는 전문학술지 ‘불교미술사학’이 2015년도 한국연구재단 학술지 평가에서 등재지로 선정되었다.


 통도사 ‘불교미술사학’은 지난 2011년 한국연구재단 학술지 심사에서 등재후보지로 선정되었으며, 2013년에는 불교학계 최고 영향력 있는 학술지 16종에 이름을 올릴 만큼 명성과 권위를 인정받아 왔다.


 불교미술사학회는 2001년 통도사의 스님과 통도사성보박물관의 학예원, 국내 소장학자들이 지역의 역사문화와 불교미술 연구의 체계적 발전을 위하여 설립한 이래 통도사가 중심이 되어 전국적으로 약400여명이 참가하는 학회로 성장하였고  지금까지 총 25회의 학술대회를 개최하였고 연간 2차례(4월, 10월) 학술지를 발행하고 있다.


한국연구재단은 등재 심사평을 통해 “불교미술사학 학술지가 다양한 시각의 연구결과를 제시한 점과 학술적 가치와 차별성이 뛰어난 점에서 높게 평가한다”고 밝혔다.


 통도사 주지 영배스님은 “불교미술사학회는 많은 학승을 배출한 통도사의 가풍을 잇는 중요한 학회”라며 “이번 등재지 선정을 계기로 지역 및 불교문화 연구에 위상을 떨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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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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