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시민환경단체와 학계 전문가들, 조계종, 지역주민등이 참여하는 ' 국립공원 개혁을 위한 100대 의제 토론회' 가 오는 15일 오후 2시 국회의원 회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는 기독교 단체와 (사)대한산악연맹의 「사찰 문화재 관람료 불법.부당 징수 반대운동」과 환경운동연합 등 대표적인 시민환경단체 들이 국립공원 제도개선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열려 의제의 내용이 무엇이 될지 주목되고 있다.

(사)대한산악연맹은 지난 11일 계룡산 동학사 입구에서 16개 시·도 산악연맹 회원들이 참석해 국립공원 입장료와 사찰 문화재 관람료의 합동징수 반대 시위를 벌였고, 현재 인터넷을 통하여 반대 서명 운동 등을 펼치고 있다.

한편 조계종측은 일각의 이러한 움직임에 구체적인 대응을 자제하고 참여연대가 제기한 소송 중 천은사 2심판결에 매진하고 있다. 앞으로 불교계의 구체적인 입장 표명이나 대응은 토론회 이후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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