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부모님 은혜에 보답하는 삶에 관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불교가 참 종교로 드높은 가치를 발휘할 수 있는 것은 지혜를 중요시한 점도 있지만 일체중생의 고통속에 자진해 들어가 그들이 겪고 있는 고통의 문제를 해결코자하는 자비정신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에 <칭찬대승공독경>에서는 "보상은 차라리 보리심을 지키기 위하여 불구덩이에 뛰어들어 중생을 구하고자 할지언정 끝내 보리심을 버리고 비겁하게 열반에 들지 않는다"고 하였던 것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오늘날 우리 주변에는 보살의 삶을 추구하기 보다는 자신의 개인 영달과 편안함을 우선함으로써 이웃의 고퉁을 외면하고 더 너아가서는 이웃에게 고통을 가중시키는 비종교적 행태가 만연하고 있는것 같아 매우 안타깝습니다.

더군다나 종교라는 미명하에 크나큰 잘못이 무분별하게 자행되는 등 종교는절대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 하겠습니다.이러한 혼탁한 시대에는 수행에 더욱 힘써야 하는데 그 기본적인 수행으로 효도를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사십이장경>에 이르기를 "무릇 사람이 온 천지의 귀신을 섬긴다하여도 그 부모님께 효도함만 못한데 부모님이야말로 최고의 신이기 때문"이라 하였고,<인욕경>에서도"선의 최상은 효도보다 큰 것이 없고 악의 최상은 불효보다 큰 것이 없다"로 하였습니다.

이렇듯 효도란 종교를 갖고 있거나 갖고 있지 않거나를 막론하고 부모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태어난 사람이라면 이유와 조건을 떠나서 당연히 해야 할 의무이자 책임이라 하겠습니다.이 세상 어느 누가 부모님 은혜를 저버리고 불효자가 되려고 하겠습니까마는 애쓰고 애써도 은혜에 보답하지 못함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따뜻한 어느 봄날 한 아들이 늙으신 어머니를 등에 업고 길을 걷고 있었습니다.꽃구경 간다는 아들의 말에 늙으신 어머니는 어린 아이처럼 좋아하시건만 정작 아들은 깊은 고뇌에 바져 묵묵히 걸어갑니다.

이들 모자는 들길을 지나 어느듯 오솔길로 접어들었는데 무거운 침묵을 어머니가 먼저 깨뜨렸습니다."애야,힘들지 않니,좀 쉬었다 사자꾸나.힘이 들면 도로 집으로 가는 것이 좋겠구나,"아들은 힘들까봐 걱정하시는 어머니의 말씀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깊은 숲속으로 걸음을 재촉합니다.

이윽고 어머니는 짚이는것이 있었던지 손에 잡히는대로 솔방울을 따서 가는 길목에 띄엄띄엄 떨어뜨리는 것이었습니다.말없이 길을 걷던 아들은 어머니의 행동이 이상스러워 물었습니다. "어머니,왜 솔방울을 따서 버리세요?" 그러자 어머니께서는, "애야,네가 나를 여기 두고 집으로 돌아갈때 길을 잃지 않을까 걱정이 되어 솔방울을 떨어뜨려 놓았으니 잘 살펴서 가려므나."하시며 계속해 솔방울을 따서 길에 떨어뜨렸다고 합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들의 부모님 마음이 아니겠습니까.당신은 사랑스러운 자식의 손에 의해 죽음의 길을 향해 가면서도 끝까지 자식을 원망하거나 미워하는 대신 걱정하는 마음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석가모니 부처님이 계실 당시 인도에서는 부처님과 스님들께 공양을 올리는 것이 불자로서의 커다란 기쁨이었습니다.그런데 불교 교단에서 공양받는 것을 거부하는 일이 생겼는데 이것을 복발이라 합니다.복발이란 공양받을 발우를 뒤집어 공양받기를 거부하는 것으로 복발의 대상은 효도하지 않고 불효하는 가정이 해당되었다고 합니다.

자식을 향한 부모님의 애틋한 사랑은 동물에게도 다를 바가 없습니다. <세설신어>에 이런 이야기가 전해 옵니다.

진나라 환온이 배를 타고 삼협이라는 곳을 지날때 그를 따르던 시종 한 사람이 원숭이 새끼 한마리를 붙잡았더니 어미 원숭이가 새끼 원숭이를 못잊어 슬피 울면서 강변을 따라 백여리를 달려 마침내 배에 뛰어 올랐는데 그만 기절해 죽어 버렸답니다.사람들이 어미 원숭이의 배를 갈라보니 창자가 마디마디 끊어져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람의 구실을 제대로 못하면 '짐승만도 못하다'고 말하는 것입니다.우리는 사람의 몸을 받아 태어났으니 사람답게 살아야 할 것입니다.일찍이 중국의 왕상은 그의 어머니가 한 겨울에 생선회를 먹고 싶어 하시니 강가에 나가 꽁꽁 언 얼음을 자신의 체온으로 녹여 물고기를 잡아 극진히 봉양했다고 하며,맹종 또한 그의 어머니가 한 겨울에 죽순이 먹고싶다고 하는데 구할 길이 막연하자 대밭에 나아가 대나무를 부둥켜 안고 슬피 울자 죽순이 스스로 솟아 올랐다고 전해오니 그들의 효심이야말고 우리들의 귀감이 될 것입니다.

중국인들의 효성에 대해 말씀드렸는데 이제 전해오는 영험설화를 통해 우리나라 효자에 관한 이야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아주 옛날 지금의 충청남도 공주군 의당면 월곡리에 한 젊은 부부가 연로하신 아버지와 일곱살짜리 아들과 단란하게 살고 있었답니다.

그러던 어느 날,연로하신 아버지가 갑자기 몸져 눕게 되었는데 효성이 지즉한 젊은 부부는 백방으로 수소문하여 좋다는 약은 다 써보았으나 백양이 무효였습니다. "여보,아무래도 아버님께서 속히 일어나시지 못할 중병에 걸리셨나봐요." "그래도 좀 더 노력해봅시다."

긴 병에 효자 없다지만 젊은 부부은 지극한 정성으로 간병을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그런데도 차도가 없자 문득 기도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그것은 그녀가 어릴때 목욕재계하고 기도하시던 친정어머니 모습이 떠올랐기 때문입니다.아내는 양약이라도 얻은 듯 남편에게 자신의 뜻을 밝혔습니다.

"그것 참 좋은 생각이구려.왜 진작 그 생각을 못했을까요?" 젊은 부부은 매일 새벽 몸을 단정히 하고 관음기도를 봉행했습니다. "관세음보살,관세음보살..."

합창을 하듯 한마음 한 목소리로 아버님의 회복을 기원드리기 시작한지 백일째 되던 날이었습니다.들에 나간 남편의 점심을 준비하고 있는데 문 밖에서 목탁소리가 들여오는 것이었습니다.가난하긴 했지만 부인은 시주 ㅇ나오신 노스님께 공손히 합장 공경하며 쌀 한되를 바랑에 부어 드렸습니다.시주를 받으신 노스님은 젊은 아내에게 물었습니다. "부인,얼굴에 근심이 가득한데 무슨 걱정이라도 있는지요?" "네,저의 시아버님께서 벌써 여러달째 병환으로 고생하고 계십니다." "거참 안됐구려,한가지 방법이 있기는 한데..."

스님께서 무슨 말씀을 하려다 그만 말끝을 흐리고 말았습니다. "스님.방법이 있다는 말씀 아닙니까?" "글쎄,있기는 있으나 ,그게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라서..."

"아버님을 구하는 일인데 어려운 일일 어디 있겠습니까.알려만 주신다면 무슨 일이든 하겠습니다." "이 집 부부가 효자라는 소문은 들었으나 그렇더라도 좀처럼 쉽지 않을텐데..."

부인의 효성이 지극하다는 것을 알고 있는 스님은 잠시 망설이더니 방법을 일러 주었습니다. "당신의 아들을 뜨거운 물에 삶아 아버님께 드리면 곧 일어나실 수 있을 것이요." "아들을요?" 놀라는 부인을 남겨둔채 스님을 뒤도 돌아보지 않고 가버렸습니다.부인은 꿈을 꾼것만 같았습니다.그러나 논둑길을 걸으면서 생각하기를 시아버지를 살릴수만 있다면 아들을 희생시켜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다른날에 비해 점심이 늦은데다가 아내의 안색이 심상치 않다고 생각한 남편이 물었습니다.

"여보,어디가 아프오?" "아니예요" 아내는 좀전에 있었던 일을 말하고 싶었으나 남편의 식사가 끝날때까지 아무 내색도 하지 않았습니다. "여보,아무래도 무슨일이 있었는가본데 어서 이야기해 보구려."

아내에게 자초지정 이야기를 들은 남편은 놀라기만 할 뿐 아무말도 못했습니다. "여보,아버님 병환을 고치는 일인데 주저해서야 되겠어요?아들은 또 낳을수 있지만 부모님은 한번 돌아가시면 다시 뵐수 없잖아요."

아내의 결심이 고맙기는 하지만 차마 승락을 못하고 하늘만 쳐다볼 뿐이었습다.아내는 눈물을 글썽이며 오늘 당장 일을 치르자고 제안했습니다.아무것도 모르고 있는 아들 칠성이는 그날도 밖에서 놀다가 돌아와 저녁을 먹고 곤하게 잠이 들었습니다.

그날 밤 노인은 무슨 약인지도 모르고 며느리가 떨리는 손으로 들고 온 약을 먹기 좋다며 두 그릇이나 마셨습니다.그리고 이튿날 아침 노인은 언제 아팠으냐는 듯 거뜬히 병석에서 일어났습니다.젊은 부부에게 아버님의 병환이 쾌차한 기쁨은 잠시였고 아들을 생각하면 할수록 눈물만 쏟아질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어찌된 일입니까? 저녁 무렵 밖에서 아들 칠성이가 "엄마"하며 뛰어 들어오는 것이 아니겠습니까?아내는 아들일 잊지 못해 헛것을 보았다고 생각했습니다.그런데 칠성이는 엄마의 태도가 너무 이상하기도하고 무섭기까지 했습니다. "엄마,왜 그러세요.어젯밤에는 서당에서 공부하다보니 늦어서 그만 선생님과 함께 잠자느라고 오늘 오게 되었어요.용서하세요."

부부는 아무래도 꿈만 같았으나 눈앞에 서 있는 아이는 분명 자신들의 아들인 칠성이었던 것입니다.엄마 아빠가 반기지는 않고 어리둥절해 하자 더욱 걱정이 되어 다시 한번 둉서를 구했습니다. "저 때문에 걱정하시다 화나셨어요?" "아,아니다." 넋을 잃은 사람들처럼 제정신을 못차리고 있는 부부앞에 이번에는 어제 다녀가신 노스님이 나타났습니다. "너무 놀랄것 없고.그대들의 효심이 지극하여 부처님께서 산삼을 보내주신 것입니다."

부부는 즉시 부엌으로 달려가 솥뚜껑을 열어 보았습니다.솥속에는 정말로 커다란 산삼 한뿌리가 들어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부부는 너무도 기뻐서 스님을 향해 눈물을 흘리며 합장하고 인사를 드리려고 하니 스님은 어느새 간곳이 없었다고 합니다.

일찍이 정철 선생님은 "아버님 날 낳으시고 어버님 날 기르시니 두분 곧 아니시면 이 몸이 어찌 살았을까 하늘같은 은덕은 어디대여 감사릿가.어버이 살아실 제 섬기기란 다하여라.지나간 후이면 애닮다 어찌하리 평생에 고쳐 못할 일 이뿐인가 하노라."라고 하였습니다.옛말에 '소 잃고 외양간 고치려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라.'고 하였으니 부모님 살아계실때 지극정성으로 받들어 모셨으면 합니다.우리가 불효하는지 <부모은중경>의 말씀을 통해 각자 반성해 보고 고쳐 나가는데 힘씁시다.

"내가 중생을 보니 비록 사람의 성품을 이어받았으나 마음과 행동이 어리석고 어두워서 부모님의 크신 은혜와 덕을 샏각치 않고 공경하는 마음을 잃고 은혜를 버리고 덕을 배반하며 어질고 자비로움이 없이 효도를 하지 않고 의리가 없느니라.어머니가 아이를 가져 열 달동안 일어서고 앉는것이 매우 불편하여 무거운 짐을 진 것과 같고 음식이 잘 소화되지 아니하여 마치 오랫동안 병든 사람과 같다.

달이 차서 아이를 낳을때도 고통이 심하여 잠깐 동안의 잘못으로 죽게 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 싸이며 돼지나 양을 잡은것처럼 피가 흘러 땅을 적신다.온갖 고통을 이처럼 받으신 뒤 이 몸을 낳으셔 쓴것은 삼키시고 단것은 뱉아서 먹이시며 안아주고 업어서 기르신다.더러운 것을 빨아도 싫어하지 않으시고 더운것도 참고 추운것도 참아 온갖 고생 마다 않으시고 마른곳을 골라서 자식을 눕히시고 자신은 젖은곳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주무신다.

삼년동안 어머니의 젓을 먹고 자라서 마침내 나이가 들면 예와 의를 가르치며 시집장가 들여 벼슬자리 내보내기 위하여 공부시키고 직업도 갖게 한다.이렇게 힘써애써 가르치고 하여도 운혜가 아직도 다 끊어졌다고는 말할수 없다.

아들 딸이 병이라도 들게 되면 부모님 또한 병이 생기며 자식의 병이 나으면 자애로운 부모님의 병 또한 나으신다.이렇게 기르시면서 하루빨리 어른이 되기를 바라신다.

자식이 이윽고 다 자란뒤에는 오히려 불효를 행한다.부모와 함께 이야기를 나눔에도 마음이 맞지 않는다고 눈을 흘리고 눈동자를 굴린다.큰아버지돠 작은 아버지도 속이고 형제간에 서로 치고 박고 다투며 욕질을하고 친척들을 헐뜯고 무례하며 스승의 가르침을 따르지 않고 부모님의 가르침과 지시도 따르지 않고 형제간의 말도 일부러 어긴다.

출입하고 왕래함에 있어서도 어른께 말씀드리기는 커녕 말과 행동이 교만하여 매사를 제멋대로 처리한다(중략) 부모의 지내는 생활이 춥거나 덥거나 조금도 아랑곳하지 않고 아침 저녁이나 초하루 보름에도 부모를 편히 모실 생각은 추호도 않으며 부모가 나이들어 쇠약하여 모습이 보기싫게되면 오히려 남이 볼까 부끄럽다고 괄시와 구박을 한다.

혹은 아버지가 홀로 되고 어머니가 홀로 되어 빈방을 혼자서 지키게 되면 마치 손님이 남의 집살이하는 것처럼 여기어 평상과 자리의 먼지와 흙을 털고 닦을때가 없으며 부모가 있는 곳에는 문안하거나 들여다보는 일조차도 끊어지고 만다.이러하니 방이 춥고 덥고 부모가 배고픈지 목이 마른지 일찍이 알 까닭이 없다.이리하여 부모는 밤낮으로 스스로 슬퍼하고 탄식을 한다.

혹은 맛있는 음식을 얻으면 이것으로 부모님께 공양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도리어 부끄럽게 여기고 다른 사람들이 비웃는다고 하면서도 혹 좋은 음식을 보면 이것을 가져다가 제 아내와 자식은 주면서도 추하다 못났다 하지 않고 또는 피로하고 수고로와도 부끄럽다 하지 않는다.또 아내와 첩에 대한 약속은 모든 일에 잘 지키면서도 부모님의 말씀과 꾸지람은 전혀 어렵고 두렵게 생각하지 않는다.

혹은 딸자식일 경우 남의 배필이 되어 가게 되면 시집가기 전에는 모두 효도하고 순종하더니 혼인을 한 후에는 불효한 마음이 점점 늘어나 부모가 조금만 꾸짖어도 원망을 하면서도 제 남편이 때리고 꾸짖는 것은 이를 참고 달게 여긴다.성이 다른 남편쪽 어른에게는 정이 깊고 사랑이 엄치면서도 자기 친가 골육은 도리어 소원하게 대한다.

혹 남편을 따라서 타향으로 옮기게 되어 부모를 이별하고서도 사모하는 마음이 없으며 소식이 끊어지고 편지도 없게 된다.그래서 부모는 간장이 끊어지고 오장육부가 뒤집힌 것 같아 딸의 얼굴을 보고 싶어하는 것이 마치 목마른때에 물을 생각하듯 이렇게 부모의 은덕은 쉴새가 없게 된다.이렇게 부모의 은덕은 한량이 없고 끝이 없건만 불효의 죄는 이롸 같이 이루 다 말할수 없습니다."

효도는 이론이나 생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오로지 실천으로서만이 가능케되는 것입니다.원효스님께서는 "효도란 나를 생각하기 이전에 부모님을 생각하는 것"이라고 정의하였는데 이는 우리가 효도를 제대로 못하느것은 평소에도 그렇지 않았을지라도 경계에 부딪치면 부모의 입장보다는 자신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문제를 해결하려고 고집피우기 때문에 갈등이 생기게 되므로 자기중심적인 생활에서 과감히 탈피해야 한다는것을 강조하신 것입니다.

태공은 말하였습니다."효도하고 순종하는 사람은 자기도 다시 효도하고 순종하는 자식을 낳을 것이요,불효한 죄를 범한 사람은 자기도 다시 불효한 자식을 낳을 것이다.이 말이 믿어지지 않는다면 저 처마끝에서 떨어지는 낙숫물을 보라.방울방울 떨어지고 떨어져서 조금도 어기거나 옮기는 일없이 제 자리에 떨어진다."

자식들에게 효도 받으려고 부모님께 효도하는 것은 아니지만 내가 지은 행위에 대한 참다운 교육은 말로 하는것이 아니며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 배우게 됩니다.우리 모두 부모님께 효도하는 것을 게을리하지말고 부지런히 부처님을 봉양하듯 받들어 모십시다.끝으로 <상오가>를 들려드리면서 오늘 법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덩커덩 방아 찧어 누굴누굴한 밥 지어서 아버님 어머님께 바치옵고 남거든 내 먹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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