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ksoolforum_header.jpg

Total 170
제 17편. 《 평범하나 심오한 한마디 진리 》   지금 일본은 누가 뭐라고 해도 경제적으로는 우리 보다 앞선다. 그러나 인간이 빵만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던가, 배부른 돼지보다는 배고픈 인간이 더 낫다는 말이 있듯이 세상의 물질이 풀잎에 맺힌 이슬처럼 잠시 잠깐 있다가 없어지는 것이니 조금 더 잘사는 게 무슨 큰 의미..
제 16편. 《 도둑에게도 배울 것이 있다는 세상 》   계절이 머무는 하늘에는 6월이 머물러 있다.   창문을 여니 세상이 온통 파란 물감을 풀어 놓은 듯 푸르러 싱그러운 마음과 더불어 마음마저 젊어지는 기분이다.   머리를 들어 하늘을 올려다보니 파란 하늘에도 드문드문 조각구름들이 한가로이 떠..
제 15편. 《 젊은 청춘이 건강해야 미래도 건강하다 》   젊은이는 새 역사 창조의 원동력이며 미래의 희망이다. 그래서 나는 젊은 사람을 만나면 항상 건강하라고 말한다.   젊은 사람은 말하지 않아도 건강한데 웬 건강 타령이냐고 말한다면 내가 말하는 건강은 육신의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의 건강 바른 사..
제 14편. 《 내 마음에 행복의 풍금을 치자 》   세기의 정복자를 꿈꾸던 나폴레옹은 행복을 사치한 생활 속에서 구하는 것은 그림에 태양을 그려 놓고 빛이 비추기를 바라는 것과 다름없다고 했다.   우리는 저마다 행복을 찾고 있다. 그러나 무엇이 행복인지 찾는 사람조차 모르며 그 행복을 어디서 찾아야 하는..
제 13편. 《 연꽃과 이심전심? 》 평생을 마음으로 만났다가 어느 날 홀연히 바람으로 사라지는 덧없는 것이 인생이다. 그래서 불가에서는 인생무상을 말한다. 이렇게 한줄기 바람 같은 인생 나그네 여정이지만 업연의 우연의 연속이다. 이런 우연히 계속되면 필연이, 계속되면 운명이 된다. 이런 운명으로 만나는 사이가 ..
제 12편. 《 완벽한 것보다 자기 자신을 찾아라! 》 며칠 전 아침 태양의 계기일식이라고 해서 하늘을 올려 바라보았다. 태양이 마치 조각달처럼 보이나 역시 태양은 눈부시라고 밝게 빛난다. 달이 태양을 공전하면서 겹쳐서 태양이 반달 같아 보이는 현상이다. 우리가 보기에는 달과 태양이 비슷해 보이지만 태양의 지름이 달..
제 11편. 《 황금의 노예는 되지 말라! 》     황금이 지배하는 곳에는 악이 날뛴다는 말은 영국 격언이다. 악한 일은 대개 황금 때문에 일어나는 병이라는 말이다. 아마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황금을 싫어하는 사람 별로 없을 것이다. 좋아하지는 않더라도 황금이 없으면 이 세상을 살아갈 수 없다. 우리 같은 중..
제 10편. 《 있어야할 곳에 있는 것이 법이다 》      내가 기거하는 처소는 좀 높은 곳에 있다. 그래서 문을 열고 밖으로 나서면 온갖 풍경이 한 눈에 들어온다. 따로 풍경화를 걸어 놓을 필요가 없다.   아름답게 자리한 오목조목한 산자락들, 그 아래 철 따라 색이 변하는 들판하며 조개껍질을 엎어 놓..
제 9편. 《 네 말도 옳고 네 말도 옳다 》   조선시대에 가장 청렴하고 유능한 재상으로는 단연 황희 정승과 맹사성 대감을 꼽는다.   이 두 사람은 절친한 사이였다. 어느 날 맹사성 대감이 황희 정승 집에 가서 바둑을 두고 있는데 두 여종이 씨근덕거리며 달려왔다.   그들 두 여종은 어떤 문제를 가..
제 8편. 《 스님, 정치 한번 하시지요 》       올 해 2012년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총선거와 대통령을 선출하는 대선이 있는 해이다.   선거가 있는 해에는 사찰이나 사암에 정치인들의 발길이 잦다. 아마도 교회도 마찬가지이리라 생각한다. 또 국가를 다스리고 경영하는 지도자가 있어야 국가와 국..
제 7편. 《 책임과 의무는 권리는 삼위일체 》   어느 산골 마을에 목장을 지키는 개가 있었다.   산 속에서 몹시 배가 고픈 늑대가 개에게 다가와 달콤한 말로 속삭였다.   너희 개들은 생김새가 우리와 비슷하니 어쩌면 우리는 한 조상인지도 모른다. 그러니 서로 으르렁 거릴게 아니라 형제처럼 지내면..
제 6편. 《 스님, 어떻게 살아야 행복한가요? 》   불가에서는 인간의 세상사는 일을 부운(浮雲), 흘러가는 구름과 같은 것이라 했다. 무심히 흘러가는 한 점 구름처럼 언제 어디로 갈지도 모르며 잠시 잠깐 왔다가 가는 덧없는 인간의 삶이다.   그런데도 더 많이 갖지 못해서 더 많이 오르지 못해서 슬픈 중생들이 ..
제 5편. 《 지금 동행중에 스승이 있다 》   중이 목사 이야기를 하면 무엇 하지만 내가 잘 아는 목사 한 분이 있다. 나이가 몇 살 많아 목사 형이라고 부른다.   지금은 육십 중반을 넘긴 나이지만 그 목사님은 나처럼 젊어서 종교에 귀의 한 것이 아니고, 오십 바로 턱 밑에서 신학을 공부해서 오십 중반을 넘겨 목..
제 4편. 《 자연 속에서 터득하게 되는 진리》   불가에서는 심 즉 불(心卽佛) 즉 마음이 곧 부처라고 한다.   천지를 가르는 어떠한 큰 힘도, 탐. 진. 치의 부질없는 짓도 전부 다 마음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고 느끼고 행하게 되는 인간은 자연에게서 배우고 진리를 터득하게 되는데 사람들은 무심하게도 그..
제 3편. 《 부처보다 남편 먼저 섬기시오 》        봄의 햇살이 유난히 고운 오후였다. 앞산 나지막한 곳에 진달래의 연분홍색이 참 곱다는 생각을 하다가 참선에 들어갔다.   얼마나 지났을까? 가벼운 마음으로 눈을 뜨니 보살 한분이 뵙기를 청한다. 우리 사암에 자주 오는 보살이라 낯이 익지만..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