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천선원 『관세음보살도』


위의 그림은 법천선원 불탑암 벽화 관세음보살도이다. 법천선원에서 법천 큰스님과 지장스님의 가르침을 받고 있는 천녀 일향의 작품이다.

 

법화경 法華經 보문품에 나오는 ‘관음’은 “고통에 허덕이는 중생이 일심으로 그 이름을 부르기만 하면 즉시 그 음성을 관하고 해탈시켜 준다.”라고 되어 있다.

 

법화경의 관세음보살보문품에 따르면 마음속으로 관세음보살을 간절하게 염원하면 불구덩이가 연못으로 변하고 성난 파도가 잠잠해지며, 높은 산에서 떨어져도 공중에서 멈추게 된다고 한다.

 

또한 참수형을 받게 되었을 때에도 목을 치는 칼날이 부러지게 된다고 하는 등 관음보살은 갖가지 재앙으로부터 중생을 구원하는 보살로 알려져 있다.

 

관세음보살의 형상은 머리에 보관을 쓰고 있으며 손에는 버드나무가지 또는 연꽃을 들고 있고 다른 손에는 정병을 들고 있다.

 

관세음보살은 단독 형상으로 조성되기도 하지만 아미타불의 협시보살로 나타나기도 하며 지장보살(地藏菩薩), 대세지보살과 함께 있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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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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