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무상 화백의 ‘해변의 소나무’


불자 화백 임무상이 7월 27일~8월 2일 프랑스 트레가스텔시의회센터에서 초대전을 갖는다. 작가는 유럽 전시 당시 들린 브르타뉴의 해송을 보고 반해 작업한 작품 중 30여 점을 전시한다.


삼강 임무상 화백은 경북 문경 출생으로 동국대 교육대학원에서 미술을 전공했다. 중앙미술대전, 대한민국미술대전 등 300여 회의 주요 그룹전 및 초대전과 한국미술세계화전(LA, 뉴욕, 파리), 한류 4인의 개성전(일본), 한국미술 12인 초대전(독일), 취리히아트페어 등 다수의 국제전에 참가했다. 2013년에는 파리 셀렉티브와 이태리 아타시마 갤러리에서 전시를 열었다.


국내에서도 소나무를 소재로 다양한 작업을 해오던 작가는 이번에는 유럽까지 그 영역을 넓혀 새로운 작품세계를 펼친다.

임무상 화백은 “2013년 브르타뉴의 화강암 해안을 장식하는 아름다운 소나무를 보고 반하지 않을 수 없었다. 바다 바람에 나무의 줄기는 휘어져 있지만 단단히 땅에 뿌리를 박고 있는 그 모습에서 강한 생명력을 느꼈다. 해안의 소나무를 관찰하며 수많은 스케치를 했다. 그리고 지금까지 작업한 100여 점 중 3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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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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