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음보살은 관세음보살의 준말인데 대승불교의 이대 성격인,위로는 진리를 찾고 아래에는 중생을 제도한다는 이상 가운데 중생제도를 몸소 실천하는 자비의 화신이다. 즉 중생들의 온갖 고난을 그에 적절하게 대처해서 모두 구제하여 안락한 세계를 인도해 주는 구제자인 것이다. 관음 보살은 항상 남쪽의 보타락가산에 거주하면서 중생을 제도하는 보살이라는 것이다. 화엄경과 화엄 신앙의 유행에 따라 보타락가산에 살고있는 관음보살을 선재동자가 방문 하여 청문하는 장면을 소재로 한 도상들이 유행하기 시작했다. 중국과 다른 독특한 양식을갖고 있는데 선재동자,암굴,여염주,공양자,보주를 든용,한쌍의 청죽 등의 표현은 다른 나라의 수월 관음화에서는 잘 볼수없는 형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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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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