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11교구 본사 불국사 차기 주지에 종우스님(불국사선원장)이 사실상 확정됐다.

11교구 선거관리위원회는 차기 주지 후보등록 마감 결과 종우스님과 종문스님(포항 죽림사 주지)이 등록했다고 27일 밝혔다.

 

그러나 종문스님은 '겸직을 할 수 없는 직에 해당하는 종무원이 후보자로 등록하고자 할 때에는 등록시작일 전까지 그 직을 사직해야 한다'는 선거법 31조 종무원등의 입후보 조항을 위배해 후보자격을 박탈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9월 2일 열리는 불국사 주지후보 자격심사를 벌일 예정이다.

 

불국사 주지후보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는 9월 5일 오후 1시 열린다.

SNS 기사보내기
곽선영기자
저작권자 © SBC 서울불교방송 불교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