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인권위원회, 경제실천연합 통일협회 등 NGO단체들이 금강산 관광 살리기에 적극 나섰다. 이들은 지난 13일 ‘금강산을 사랑하는 범국민연대(가칭 금강산 연대)’ 준비위원회(공동대표 곽태환 등) 발족식을 가졌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금강산 관광에 대한 각종 법적.제도적 규제 해제 요구 등 여야 정당 및 관계기관의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등 범국민 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금강산 관광 사업이 한반도의 평화와 민족화해에 커다란 기여를 했다’며 '금강산관광 사업은 어느 특정 기업의 수익사업이 아니라 남북한 정부와 온겨레가 함께 추진하여 가꿔야할 민족의 공통과제요 통일사업'이라고 주장했다.

준비위에는 진관 스님, 곽태환 전 통일연구원장, 김성훈 전 농림부 장관, 김규철 시민사회아카데미 원장, 이장희 한국외대 교수, 이남순 한국노총 위원장, 배다지 자주평화통일민족회의 상임의장, 손장래 현대모비스 상임고문 등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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