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을 지키는 시민의 모임, 우이령보존회 등 환경단체들은 오는 오늘 오전 11시부터 의정부역 동부광장에서 북한산과 도봉산, 수락산, 불암산 관통도로 저지를 위한 `굿 한마당' 을 펼친다.

이번 행사는 북한산 국립공원 등을 관통하는 고속도로가 의정부와 서울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되는지를 널리 알리기 위한 것으로 의정부에서 40여년간 무업(巫業)을 닦으며 커다란 굿판을 담당했던 남문아버지와 옥녀엄마 등 10여명의 무속인들이 자원해 만들어지는 자리라고 주최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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