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총무원장 운산)은 종도들의 화합분위기 조성과 종단발전을 위해 '한마음 정진대법회'를 다음달 18일 서울에서 개최한다.

태고종은 이번 법회를 계기로 지난해 불행한 사태로 인한 상호불신과 갈등을 말끔히 제거하고 종도들도 자신을 되돌아보는 자기반성의 기회로 삼는 등 종단중흥과 발전을 위한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한다는 취지이다.

이날 법회에는 운산 총무원장을 비롯한 종단 각급 기관장과 원로 및 간부스님 등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법회를 준비하고 있는 자월 총무부원장은 "종단 지도층부터 자신만의 안위를 생각하는 개인주의를 타파하고 종단에 대한 의무와 책임을 다하는 성숙한 자세를 가질 수 있는 법회로 승화시킴으로써 태고종이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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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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