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암미술관 ‘연꽃’ 전=경기 용인시 호암미술관은 ‘호암미술관 벚꽃축제’와 함께 아홉 번째 소장품 테마전인 ‘연꽃’ 전을 개최하면서 전통정원 희원의 개장시간을 28일까지 오전 10시∼오후 9시로 연장한다. ‘연꽃’ 전은 10월 16일까지(월요일 휴관).

연꽃은 불교미술에서 깨달음과 극락정토를 상징하는 한편 선비의 고고함이나 풍요, 다산, 장수 같은 의미도 지니고 있어 도자기 서화 등의 문양으로 다양하게 사용됐다. 이번 전시에는 국보 128호 ‘금동 관음보살 입상’, 국보 234호 ‘감지은니 묘법연화경’, 보물 1230호 ‘백자상감 연당초문병’, 겸재 정선과 단원 김홍도, 오원 장승업의 회화와 민화작품들, 각종 불상과 도자기, 장신구 등 총 74점이 선보인다. 031-320-18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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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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