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조계종 불광사(서울 송파구 석촌동 소재)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롯데월드 민속박물관과 함께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특별행사를 마련했다.

불광사는 30일∼5월 15일 박물관 입구를 오색 연등으로 장식하고, 호랑이등, 목어등, 탑등 등 가로, 세로 1.5m 크기의 대형 장엄등을 전시해 부처님오신날 분위기를 띄운다.

이 기간 매주 토ㆍ일요일 오후 2시부터 박물관 고려실에서는 연꽃등 만들기, 탁본체험, 다도 무료시연, 풍선 나눠주기 등 행사가 불광사 신도회 주관으로 열린다.

전통 그림자 인형극 '만석중놀이'(5월 15일 오후 3시), 인화 스님 등 5명의 스님이 공연하는 '승무'(5월 8일 오후 3시) 등 특별공연도 펼쳐진다. 박물관 입장고객은 모든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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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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