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박물관(관장 李鐘哲)은 입춘(2002년 2월 4일)을 맞이하여 만복을 기원하는 「입춘첩 써주기」와 가정의 본보기가 될 수 있는 「가훈 써주기」 행사를 2월 1일(금)∼4일(월)까지 4일간 개최한다. 우리 조상들의 미풍양속을 재현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서예가협회의 중견 작가들이 참여하여 국립민속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입춘대길(立春大吉)』이나 『건양다경(建陽多慶)』 등의 글귀를 즉석에서 친필로 써준다. 이와 함께 가정의 본보기가 될 수 있는 「가훈 써주기」행사도 함께 한다. 사라져 가는 우리의 전통 문화를 체험함으로써 국가적 행사의 성공을 기원하고, 각 가정의 화목함을 다짐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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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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