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금을 앉히는 글쓰기

     

2018년 《매일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한 김제숙 시인의 첫 시집 『홀가분해서 오히려 충분한』이 시인동네 시인선 158로 출간되었다. 김제숙의 시는 유쾌하고 발랄하다. 그리고 통쾌하다. 유쾌하고 발랄한 느낌은 일차적으로 역동적이고 재기가 넘치는 시적 상상력에서 비롯한다. 자연 사물에 대한 인상을 형상화하여 낯선 사유와 감각으로써 신선한 환기력을 부여한다. 독자들의 심금을 울리기에 충분할 것이다.

저자 : 김제숙

부산에서 태어나 계명대학교 여성학대학원을 졸업했다. 2018년 《매일신문》 신춘문예에 시조 「밑줄 사용처」가 당선되어 등단했으며, 수필집 『여기까지』가 있다.

홀가분해서 오히려 충분한|저자 김제숙|문학의전당|값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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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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