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혹과 미혹 사이의 역설적 비애

     

2015년 《전북도민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김가령 시인의 첫 시집 『너에게 붙여준 꽃말은 미혹이었다』가 시인동네 시인선 152로 출간되었다. 2020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창작기금을 수혜하면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이 시집은 한마디로 역설과 아이러니의 진수를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이 시집을 읽다 보면 선명한 이미지와 명료한 진술, 시원시원한 여백들이 시를 읽는 즐거움을 한껏 안겨줄 것이다.

저자 : 김가령

경북 경산에서 태어나 2015년 《전북도민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2020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창작기금을 수혜했다

너에게 붙여준 꽃말은 미혹이었다|저자 김가령|문학의전당|값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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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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