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분과회의실에서 진행된 제376차 회의 (사진=조계종 중앙종회)

조계종 중앙종회의원을 선출하는 보궐선거가 오는 3월4일 오후1시에 실시된다.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세영스님)는 1월22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분과회의실에서 제376차 회의를 열고 현재 공석인 중앙종회의원 보궐선거 일정을 확정했다.

이번에 선출하는 중앙종회의원은 통도사·고운사·관음사 직선직 각 1석씩 총 3석이다. 

제15교구 통도사는 지난해 9월 입적한 각성스님의 후임을 선출하며 제16교구 고운사는 등운스님(고운사 주지 임명), 제23교구 관음사는 함결스님(사직)의 자리를 채운다. 

입후보자 등록 기간은 2월8일부터 10일 오후 5시까지이며 자격은 승랍 15년 이상, 세랍 35세 이상의 종단 재적승으로 선거법 제16조의 규정에 해당되지 않는 스님이다. 

또한 겸직 금지에 해당하는 종무직을 가진 종무원이 후보자로 등록하고자 할 때는 2월7일까지 해당 종무직을 사직해야 한다. 중앙선관위는 2월17일 오후2시 회의를 열고 보궐선거에 등록한 후보자 자격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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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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