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0여 년 만에 드러난 반야심경의 진수
《반야심경의 바른 이해》 

김진태 박사(전 동국대 강사·서울불교대학원대 교수)가 쓴 《반야심경의 바른 이해》는 동아시아불교의 역사가 시작된 이래 지속되어온 답답함을 일소시키는 혁명적인 사건이라 할만하다. 불설(佛說)을 직접 듣는 것에 미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경전의 의도를 적확하게 풀어낸 혜안을 만나는 기쁨을 이 책은 올곧이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제목이 ‘반야심경의 바른 이해’로 정해진 것에는 그동안 동아시아 불교권에서의 반야심경 해석이 ‘바르지 않았음’을 비판하는 의미가 있다. 한마디로 중국에서 반야심경이 번역된 지 1,600여 년이 흐른 이래 무수한 법문과 강의, 주석과 해설이 있었지만 누구도 반야심경의 요의(了義)를 명확하게 밝혀내지 못했으며, 오늘날 김진태 박사의 통찰에 힘입어서야 비로소 그 진수가 드러나게 되었음을 상징하는 제목인 것이다.



저자 : 김진태

영남대학교 법학과 졸업, 동 대학원 철학과 졸업, 동국대학교 대학원 불교학과 석ㆍ박사 과정 졸업, 고려대학교 대학원 심리학과 수학.
15여 년을 겨울방학이면 두 달 가량 미얀마의 여러 수행센터에서 위빳사나와 사마타 수행을 해 왔다. 지은 책으로는 『밀교사상사 연구』(공저), 『천당과 지옥은 번지수가 없다』, 『아모르 파티』(공저) 등이 있다.
수행과 아울러 집필에 열중, 『금강경』 해설서와 불교의 기본 교리서도 곧 출간할 예정이다.







반야심경의 바른 이해 ㅣ 김진태 지음 | 민족사 | 값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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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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