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마음을 함께 돌보는 소마 사무량심 명상

글로 쓰고, 그림을 그리고, 전신을 움직이며 하는
네 가지 고결한 마음 수행과 몸 치유 명상

‘나’의 행복을 위한 네 가지 마음 사무량심  

불교에서는 자애와 연민, 기쁨, 평온의 네 가지를 수없이 많은 중생을 대상으로, 무량한 복을 주는 이타의 마음으로 꼽는다. 그러나 이 네 가지 마음은 남을 위한 마음이기만 한 것이 아니라 나의 행복을 위해 키워야 할 마음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사무량심 수행 관련 도서가 정(靜)적인 활동인 명상에 대해서만 소개하는 것과는 달리 이 책에서는 불교의 사무량심 명상에 표현예술치료와 소마틱스 이론을 결합하여 소개한다. 글로 쓰고, 그림을 그리고, 전신을 움직이는 등의 활동을 하며 집중력이 부족하거나 가만히 있는 것을 어려워하지 않는 사람도 재미있게 즐기며 명상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저자 : 정연 재마

‘맑고 깊은 연못이 있는 재미있는 마음, 혹은 그런 마을’이라는 이름을 실현하고 싶은 존재여행자이다.
세기가 바뀌던 2000년 표현예술치료사의 길을 걷기 시작하면서 인간의 아픔과 고통을 이해하고자 융 심리학과 불교를 접했다. 2002년 인도 여행 중 티베트불교의 공성을 듣고, 진리와 부처님 말씀이 궁금해, 2004년 평생 숨은 꽃으로 수행하시는 혜윤 은사 스님으로부터 마하반야바라밀 속에 늘 있으라는 뜻의 법명을 받고 문경 고선사에서 출가했다.

은사 스님의 “재마는 자신과 사람들의 마음을 잘 어루만지는 포교를 하면 좋겠다.”는 말씀을 듣고, 중앙승가대학교에서 불교학과 실천불교로 석•박사 과정을 마쳤다. 박사학위 논문인 「사무량심의 가치 재발견과 체화 프로그램 개발」은 예술과 놀이로 재미있게 수행하기, 몸과 마음의 연결과 회복으로 진정한 행복에 다가가기 위한 실천적 작업의 결과이다.

대한불교조계종 교육아사리로, 중앙승가대학교에서 템플스테이 전문 프로그램과 불교 인성학, 동국대학교에서 자아와 명상,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 디지털대학에서 명상과 힐링을 강의하고, 움직이는 법당, 춤추는 절을 꿈꾸며 소마 사무량심 명상 여행을 이끌고 있는 중(衆)이자 예술명상연구소 대표이다.
불교의 다양한 사회 참여 활동 가운데 템플스테이 지도법사 양성 교육 과정 개발 프로젝트, 완화 의료 병동의 영적 돌봄, 소년원의 교정 교화, 청년 마음출가학교, 지속 가능한 생태 환경의 회복을 위한 의식 진화 공부 등에 손 하나 보태는 중(衆)이기도 하다. 







기쁨의 세포를 춤추게 하라 l 정연 재마 지음 | 불광출판사 | 값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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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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