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미 이치로의 방구석 1열 인생 상담

‘아들러’와 ‘용기’ 열풍의 주인공 기시미 이치로가
한국 독자만을 위해 쓴 최초의 오리지널 타이틀!

“당신은 지금 어떤 과거를 지우고 싶은가요?”  

160만 부 베스트셀러 《미움받을 용기》의 저자 기시미 이치로의 신작이다. 이번 책은 번역서가 아니라 오직 한국 독자를 위해 쓴 오리지널 콘텐츠로, 한국 출판사에서 출간하는 최초 작품이다. 전작들이 한국에서 연이은 성공을 거두면서 한국어뿐 아니라 한국이란 나라에 관심을 가지게 된 기시미 이치로는 우연히 영화를 전공한 자신의 한국어 선생님과 한국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이 책의 아이디어를 떠올린다. “한국 사회를 고스란히 반영한 영화, 그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영화 속 등장인물들과 철학자가 대화를 나누면서 ‘인생 문제’의 실마리를 얻는다면 어떨까?”
 
책장을 열면 ‘연인과 부부’ ‘가족과 부모’ ‘나와 인생’ ‘세상’ ‘사회 속 인간관계’까지 5개의 상영관이 펼쳐진다. 각 상영관에서는〈봄날은 간다〉〈똥파리〉〈마더〉〈8월의 크리스마스〉〈복수는 나의 것〉〈버닝〉〈박하사탕〉〈동주〉 등 19편의 영화 속 23명의 등장인물이 철학자를 찾아와 대화를 나눈다. 독자들은 명대사와 함께 고민을 쏟아내는 주인공을 보며 자신이 맞닥뜨린 문제를 되짚어보고, 철학자가 제시하는 철학과 심리학을 통해 고통의 실체에 직면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나쁜 기억’을 소거하는 방법 또한 체득할 수 있다.



저자 : 기시미 이치로                                                                   

철학자. 1956년 교토에서 태어나 현재까지 교토에 살고 있다. 고등학생 시절부터 철학에 뜻을 두었고, 대학교 진학 후에는 문턱이 닳도록 은사의 자택에 드나들며 논쟁을 벌였다. 교토대학교 대학원 문학연구과 박사과정 만기퇴학(?期退?)을 했다. 전공은 철학, 그중에서도 서양 고대철학, 플라톤 철학인데 그와 병행해 1989년부터 ‘아들러 심리학’을 연구했다. 아들러 심리학과 고대철학에 관해 왕성하게 집필 및 강연 활동을 펼쳤고, 정신과에서 수많은 ‘청년’을 상대로 카운슬링을 했다. 일본 아들러 심리학회가 인정한 카운슬러이자 고문이다. 저서로는 베스트셀러인 《미움받을 용기》를 비롯해 《마흔에게》 《아들러 심리학을 읽는 밤》 《엄마가 믿는 만큼 크는 아이》 《늙어갈 용기》 등이 있다. 다수의 알프레드 아들러의 저서를 번역했다.



역자 : 이환미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상이론과와 도쿄예술대학교대학원 영상연구과에서 프로듀싱을 공부했다.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영화 촬영 현장과 영화제 등에서 기획 및 통번역 활동을 하고 있고, 영화 비평지 《FILO》 등을 번역하고 있다. 현재 교토에서 거주 중이며, 《미움받을 용기》를 읽고 감명을 받은 후 기시미 이치로와의 인연을 이어 오다 영화 전공자라는 점을 살려 이 책을 기획 및 번역했다.







나쁜 기억을 지워드립니다 ㅣ 기시미 이치로 지음 | 이환미 옮김 | 부키 | 값 15,000원


 








 

 

SNS 기사보내기
곽선영기자
저작권자 © SBC 서울불교방송 불교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