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카밧진의 처음 만나는 마음챙김 명상
우리는 몸이 아프면 병원에 가거나 약국을 찾는다.

하지만 마음이 아프다면 어디로 가야할까?
여러 가지 답이 있겠지만 현재 미국을 비롯한 서구에서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마음 치유 프로그램은 바로 마음챙김 명상(MBSR)이다.

마음의 움직임을 ‘그저, 바라보라’!

『존 카밧진의 처음 만나는 마음챙김 명상』은 마음챙김 명상의 개발자인 존 카밧진인 초보자들에게 마음챙김 명상이 무엇인지 설명한 책이다. 마음챙김 명상은 현대인의 질병의 가장 큰 원인인 스트리스를 비롯해 불안, 우울증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입증된 바 있다. 마음챙김 명상은 불교 중에서도 아시아 남방에서 주로 수행되어온 위빠사나에 그 뿌리를 두고 있으며, 생각을 바꾸는 데 초점을 맞추지 않고 생각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게 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

이 책은 우리의 마음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작동시켜야 하는지를 알기 쉽게 설명한다. 어떤 것도 '의도'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생각, 기억, 환상, 신체감각, 정서, 욕망들을 포함하는 자극들의 변화 흐름을 판단하지 않은 채 관찰할 수 있도록 도왔다. 부록에 포함된 CD에는 실제 마음챙김 명상을 실천해볼 수 있는 유도 명상문을 수록하였다.



저자 : 존 카밧진
저자 존 카밧진(Jon Kabat-Zinn)은 매사추세츠 대학 의과대학의 의학부 명예교수이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마음챙김에 근거한 스트레스 완화(MBSR) 클리닉(1979년)의 설립자이다. 그가 개발한 MBSR은 세계 각국의 기업, 병원, 학교, 교도소, 군대, 프로 스포츠 팀 등 곳곳에서 활용되고 있다. 그의 연구는 의료계뿐 아니라 뇌 과학, 심리학을 연구하는 사람들에게도 큰 영감과 실질적 도움을 주고 있다. 그동안 인지 행동 치료 협회가 수여하는 뛰어난 동료상(2005), 통합 의학 브레이브웰 자선 협회가 주는 통합 의학 개척자상(2007), 그리고 이탈리아 토리노 대학 인지과학 센터가 주는 마음과 뇌상(2008) 등을 수상했다.『마음챙김 명상과 자기치유』 등 여러 권의 책을 집필했으며 모두 30여 개국의 언어로 번역돼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됐다. 국내에서도 2006년 KBS 다큐멘터리 〈마음〉과 2010년 대장경 천년 특집 다큐 〈다르마〉 2부 ‘치유’ 편에서 소개된 바 있다. 2011년에는 영국에서 발행하는 《왓킨스 리뷰(Watkins Review)》에 의해 ‘현존하는 인물 중 영적으로 가장 영향력이 있는 100인’ 중 한 명으로 선정되었다.


역자 : 안희영
역자 안희영은 충북 청주 출생으로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MBSR 지도자 훈련 과정을 주제로 성인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심신통합치유학과에 재직 중이며 한국 MBSR 연구소 치유교육센터에서 MBSR을 보급하고 있다. 미국 MBSR 본부인 마음챙김 센터(CFM)에서 국내 최초로 MBSR 지도자 인증을 받았으며 정신건강의학 클리닉, 학교, 기업, 명상 센터 등 다양한 분야에 MBSR을 소개하고 있다. 뉴욕 대학교에서 풀브라이트 교환교수를 역임하였으며, 현재 한국심신치유교육학회 초대회장, 한국불교심리치료학회 운영 위원, 대한통합의학교육협의회 부회장, 한국정신과학학회 편집위원장을 맡고 있다. 역서로는 『마음챙김에 근거한 심리치료』, 『현재 이 순간을 알기』, 『마음챙김과 정신건강』, 『자유로운 삶으로 이끄는 일상생활 명상』, 『스트레스와 건강』 등이 있다.





처음 만나는 마음챙김 명상 ㅣ 존 카밧진 지음| 안희영 옮김| 불광출판사 | 값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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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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