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을 갉아먹는 마음속 부정적인 생각 다스리기
자신에게만 모질고 엄격한 말투는 버리고,
친절과 자애로 말하는 연습

우리 사회는 자기계발을 위해 늘 자신을 단속하고, 자신에게 후한 사람이기보다 엄격한 사람이 되는 것을 미덕으로 삼는 듯하다. 심지어 우리는 남의 말은 기꺼이 경청하면서도 자기 자신에게는 쉽게 비난을 퍼부어 댄다. 어쩌다 자기 마음을 들여다본다 해도, 상처를 위로하지는 못하고 되레 후벼 파는 데 그친다. 이처럼 우리는 자기 자신에게 친절히 말하는 연습을 충분히 하지 못한 채 살아왔다.

하지만 실제로는 자신을 다그치는 훈련교관이 되기보다 자신을 격려해 주는 치어리더가 되는 편이 현실을 바꾸는 데 있어 훨씬 더 효과가 좋다. 우리의 마음은 긍정을 통해 다시 일어설 자양분을 얻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나에게 무작정 긍정적인 말을 하면 되는 걸까? 어떻게 하면 나 자신에게 하는 무의식적인 부정적인 말을 캐치하고, 친절하고 자애로운 말을 하도록 유도할 수 있을까? <나에게 친절히 대하는 기술>은 자기 자신과의 소통에 있어 중요하고도 올바른 판단의 기준(리트머스 시험지)을 제시한다.



저자 : 신시아 케인

공인된 명상과 마음챙김 지도자로서 바드대학교에서 학위를 받고, 세라로런스대학교에서 미술 석사를 받았다. 그녀의 작품은 〈워싱턴 포스트〉, 〈시카고 트리뷴〉, 〈요가 저널〉, 〈우먼스데이 매거진〉 등 유수한 출판물에 발표되었다. 신시아 케인은 《불자처럼 대화하는 법How to Communicate Like a Buddhist》의 저자이며, Intentional Communication Institute의 설립자이다. 온라인 강좌와 워크숍, 공인 프로그램을 통해 그녀는 수많은 사람들을 변화시키고 있다. 현재 남편과 아들과 함께 워싱턴에서 살고 있다.



역자 : 김미옥
경북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국어 교사로 근무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행복 뇌 접속》, 《잠시 멈춤》, 《도담도담 임산부 명상》, 《수미 런던의 가족을 위한 명상》,《마음이 몸을 치료한다》, 《지금 이 순간을 즐겨라》, 《조셉 머피 잠재의식의 힘》, 《욕망의 코드》, 《행복의 함정》 등이 있다.




나에게 친절히 대하는 기술 ㅣ 신시아 케인 지음 | 김미옥 옮김 | 담앤북스 | 값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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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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