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제14대 대표의장에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선출됐다.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이하 종지협)는 6월 27일 서울 중구 콘퍼런스 하우스 달개비에서 이사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천주교 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의 후임 공동대표의장으로 원행스님을 선출했다. 임기는 2년이다.

이날 자리에는 총무원장 원행스님, 김희중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오도철 원불교 교정원장, 김영근 유교 성균관장, 송범두 천도교 교령이 참석했다. 

국내 7대 종단 지도자로 구성된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는 1997년 설립됐으며 불교를 비롯 천주교, 기독교, 원불교, 유교, 천도교, 민족종교 등 7개 종교단체 수장들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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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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