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7대 종단 종교인들이 '생명 살리기, 자살 예방을 위한 종교인선언'을 한다.


한국종교연합과 생명존중시민회의는 6월 18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대한성공회 서울대성당에서 불교와 개신교, 천주교, 원불교, 유교, 민족종교, 천도교 7대 종단 종교인들과 함께 '생명 살리기, 자살 예방을 위한 종교인선언'을 했다.


한국종교연합과 생명존중시민회의는 선언문에서 "소중한 생명가치를 일깨우는 것은 종교의 본분이자 사명이다. 우리나라는 15년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자살률 1위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다. "면서 "자살 문제를 개인의 선택으로 치부하는가 하면, 자살 유가족의 아픔을 보듬고 치유하는 데 게을렀다"고 전했다.


이어서 "저희 종교계는 생명을 살리고 북돋는 일이 선이라는 슈바이처의 외침에 공감하며 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을 살리는 일에 먼저 나설 것을 선언한다"고 전했다.


이날 종교인선언에 끝난 뒤 이어서는 종교인평화포럼이 열렸다.





 

 

SNS 기사보내기
곽선영기자
저작권자 © SBC 서울불교방송 불교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