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가 붓다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지금 우리에겐 불교가 필요하다
붓다의 핵심 사상에서 인류의 살길을 찾다


지금 우리에게 불교는 어떻게 희망이 되는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가 만들어낸 알고리즘 지배 시대,
우리는 어떻게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는가
사회 양극화, 인구 고령화, 공동체 붕괴, 생태 파괴,
우리는 어떻게 해법을 찾을 수 있는가 

사회 양극화, 인구 고령화, 인간소외, 공동체 붕괴, 생태 파괴, 환경오염… 오래전부터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이런 문제들은 왜 여전히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가 구축한 알고리즘이 지배하는 시대에 시장의 논리로 제공되는 맞춤형 정보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는가? 공, 연기법, 불이, 중도, 사무량심 등 붓다의 핵심 가르침을 반성적으로 되짚어 보고, 이를 현대적으로 재조명하여 이 시대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하는 희망의 메시지. KBS 해설위원, BBS불교방송 사장, 동국대 불교대학원 겸임 교수, 대한불교진흥원 이사장 등을 역임한 바 있는 김규칠 불교인문사회과학원장이 BBS TV [붓다 패러다임-세상을 바꾸다]와 월간 《불교문화》 등 여러 매체에서 강연·기고한 내용을 정리하고 종합하여 엮었다.
저자는 현대 사회의 모든 고질적 문제의 원인이 문명 이래 형성되고 구축되어온 실체론적 사고, 분별의식, 인간중심주의에서 비롯되었다고 진단하며, 이런 낡은 사고의 프레임을 넘어서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현대적으로 재발견한 불교적 사유’에서 찾는다. 스피노자, 하이데거, 화이트헤드, 나카자와 신이치 등 동서양철학을 아우르는 통합적인 접근은 폭넓고 심도 깊은 사유의 장으로 초대하며, 공공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간접적 자유 경쟁’ 제도에 대한 실질적인 제안은 우리를 구체적인 논의의 장으로 인도한다. 오늘의 불교가 시대를 제대로 읽고 능동적으로 대처한다면, 붓다의 사상은 21세기를 이끄는 희망이 될 것이다.



저자 : 김규칠                                      

서울대학교 법과대학과 동 대학교 신문대학원을 졸업하고, 비엔나대학과 와세다대학에서 연수를 마쳤다. 외무고시에 합격하여 18년간 외교관으로 근무하면서 정치 개혁과 사회정의 실현에 뜻을 품고, 시민정책연대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에서 활동했으며, 1996년 총선에서 정치개혁을 내걸고 무소속 입후보했으나 차점자로 낙선했다. 또한 방송언론계에 투신하여 KBS [심야토론], EBS [하나뿐인 지구] 등을 진행했고, KBS 해설위원 및 이사, BBS 불교방송사장 등을 역임했다. 그 밖에 한국산업기술정보원장, 국민대 객원교수, 동국대 불교대학원 및 언론정보대학원 겸임교수, 대한불교진흥원 이사장 등을 지냈고, 현재는 불교인문사회과학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지식·정보 경제시대의 기술정보정책》(산업기술정보원, 1999), 《탈정치시대의 새로운 항로》(비봉출판사, 2000)가 있다.





불교가 필요하다 ㅣ 김규칠 지음 | 김영사 | 값 1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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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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